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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30 20:21
[잡담] 월드컵 직전부터 독일 대표팀이 안고 있었던 문제점
 글쓴이 : kuho
조회 : 455  

월드컵 한 달 전부터 독일 대표팀이 안고 있었던 문제점에 대해 유투브 '슛포러버' 채널에서 아래 영상을 보다가 처음 알게 됐습니다.

독일 유명 기자가 알려주는 독일 선수단 내부 문제 (++ 독일 선발 라인업 예상)

영상속 기자의 이야기만 듣고서는 터키 이민자 선수가 터키 대통령과 사진 찍은게 그렇게 큰 일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아래 기사를 보니 생각보다 독일내에서는 큰 문제였던것 같더라구요.

“대표팀서 쫓아내라” 獨 축구스타 외질, 에르도안 만났다 역풍
[출처: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263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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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일부 발췌 1]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을 런던 포시즌 호텔에서 만났다. 또 다른 터키계 독일인 축구선수인 에버튼 소속의 센크 토순도 함께였다. 이들은 에르도안 대통령과 기념사진을 찍었고, 사인한 유니폼을 선물했다. 특히 귄도간은 “존경을 담아 나의 대통령에게(To my president, with my respects)”라는 문구와 함께 사인했다. 

[기사 일부 발췌 2]
더구나 독일 일간 디벨트 소속 기자가 터키에서 테러 선전 혐의로 투옥된 이래 양국 관계는 얼어붙은 상태다. 특히 터키에 대한 독일인의 반감은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해 독일 여론조사기관 엠니트가 독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69%가 “에르도안이 집권하는 터키는 독재국가”라고 답했다.     

[기사 일부 발췌 3]
이번 일로 독일이 자랑하는 통합의 가치도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민자 가정 출신이면서 독일 대표팀 주전으로 활약하는 외질과 귄도간은 사회 통합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특히 외질은 2010년 독일 허버트 버다 미디어그룹이 수여하는 ‘통합상’을 수상했고, 2014년엔 대표팀 주전으로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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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 엔트리 확정된 월드컵 한 달 전에 벌어진 일이라서, 이 문제는 당연히 독일대표팀 내부에서도 선수간에 악영향을 끼쳤을 것이고 조별 예선 경기때까지도 제대로 수습이 안됐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독일 대표팀은 예전에 보여줬 원팀으로서의 경기력이 발휘되기 어려웠고, 이번 월드컵에서 80년만의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게 된거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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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시러 18-06-30 20:22
   
한국기자라면 기본기 물고 늘어질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