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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01 22:26
[잡담] 이승우가 턴오버 심하다? 탈압박 못한다?
 글쓴이 : 제티우유
조회 : 359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이승우는 굉장히 전진성이 강한 선수입니다.

일단 앞으로 전진하고 공도 계속 전진시킵니다.

이런 타입의 선수는 상대적으로 턴오버가 많을수밖에 없고 탈압박실패율도 상대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어요.

탈압박을 하면서 빠른속도로 전진까지 해야하니까요.


보시면 메시가 온더볼 최강자라도 사비랑 비교하면 턴오버 횟수가 상대적으로 더 많습니다.

애초에 뛰는 스타일과 포지션이 달라서 그래요.

메시는 항상 전진하려고 하는 전진성이 굉장히 강한 선수죠. 반면에 사비는 그렇지가 않죠.

상대적으로 안전한 플레이를 즐겨함.


이승우가 뛰는 스타일과 포지션 자체가 턴오버가 없을수가 없어요.

예를 들어 기성용을 보시면 패스 성공률이 90% 대부분 넘습니다.

기성용이 잘한 탓도 있지만 기성용의 스타일 자체가 전진보다는 안전한 패스를 더 선호하고 포지션이 패스 성공률이 공격수보다 훨씬 더 좋을수밖에 없는 포지션이라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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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군 18-07-01 22:28
   
보고 그렇게 말하면 축알못이죠
도배시러 18-07-01 22:31
   
그런 선수는 스탯으로 증명해야 하는데... 스탯이 안받쳐주면 활용하지 않습니다.
     
나가르주나 18-07-01 22:32
   
크 우리 스텟충 희찬이모 ㅇㅇ
나가르주나 18-07-01 22:31
   
그런 모험적인 플레이는 역동적임으로 하여 멋있고 카운터로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에게 날카롭죠 ㅇㅇ
khankhs 18-07-01 22:32
   
승우는 돌파시 피지컬이나 균형감각이 뛰어난편은아니라 돌파시도 성공률이 낮은편..승우는현재 안타깝게도 순속에 의지하고있습니다 물론 시야나 패싱능력등은 아직도재능입니다..헌데 이걸 국대에서발휘하기에는 국대에 그런성향을 보조해줄 선수들이 거의없어요..
     
도배시러 18-07-01 22:35
   
시야 문제는 키패스 능력으로 준수함을 보여줬구요. 2회 - 44분
일반 패스능력치는 선수개인 보다는 팀전술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티우유 18-07-01 22:36
   
피지컬은 지금 충분히 버틸정도로 어느정도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국대에서도 밀리는 모습은 못봤구요.
지금 부족한건 체력이라고 보구요.

균형감각은 굉장히 좋은편이라고 봅니다.
충분히 수준급 드리블러구요.
세리에에서도 꽤 괜찮은 돌파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시도 턴오버가 꽤나 많은데 그건 메시가 그만큼 전진성이 강한 플레이를 즐겨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패스성공률, 턴오버 스탯으로만 본다면 사비가 메시보다 더 나을때가 많았죠.
 단순히 스탯만으로 선수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도배시러 18-07-01 22:33
   
그런 전진성이 강한 선수가 이승우 황희찬입니다.
둘다 패스성공율 개판이고요.
다른 스탯은 황희찬이 우월합니다. 드리블 태클 가로채기
     
나가르주나 18-07-01 22:39
   
둘의 플레이 스타일은 다름 ㅇㅇ 황희찬은 주로 빈공간 찾아 들어가다가 수비 붙으면 몸싸움으로 재끼는거고 이승우는 애초에 시작이 수비와 수비사이임
자체검열 18-07-01 22:54
   
그러니까 기존 한국에 없는 유형이라 필요한 자원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전진성이 특징이라면 성공률이 더 높아져야 합니다.
즉 결과가 따라줘야한다는 이야기죠. 2경기 교체라 기회가 적긴 했지만
결과를 월드컵에서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진성을 갖추고 가다가 매번 볼을 뺏기고 공격 타이밍을 늦춘다면 결국 해가 되겠죠?
그리고 아무리 전진성이건 뭐건 패스 성공률 60%대는 팀에 이득을 주지 못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스피드를 갖춘 유형도 아니구요. 피지컬로 비비고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결국 드리블과 패스로 해결해야 하는 선수인데 이번 월드컵에선 인상적이지 못했습니다.
한 선수에게 기회가 자주 오지 않습니다. 한 경기에 기회가 3~4번 정도 온다면 1번 정도는 해결해 줘야 합니다.
아직 이승우는 그 1번의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유망주에 머물고 있는 거죠.
앞으로도 국대든 리그던 여러 기회가 있을텐데 부디 그 기회를 잘 살려서 좋은 선수가 되기 바랍니다.
     
제티우유 18-07-01 22:57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갔습니다.
20~30분 정도밖에 안되는 상황이었죠.
그리고 한국선수들은 대부분 다 지쳐서 퍼져있고요.
이승우가 패스를 하는데도 그 패스를 받아주지를 못하더군요. 너무 지쳐서요.
패스성공률은 패스를 주는 사람과 패스를 받아주는 사람, 그리고 상황을 다 고려해서 판단해야합니다.
          
자체검열 18-07-01 23:00
   
그런 기준이라면 우리나라 모든 선수의 패스 성공률이 낮아도 긍정적으로 봐야됩니까?
아무래도 우리나라 선수들은 트래핑 실력이 떨어지는 편이니까요.
이니에스타가 우리나라에 와서 후반 교체 투입된다면 패스 성공률 60% 찍을까요?
어떻게 생각해도 패스성공률 60%대는 결코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없습니다.
               
제티우유 18-07-01 23:03
   
이니에스타와 이승우는 뛰는 포지션 자체도 틀리고 스타일도 틀리죠.

글고 패스를 잘해줘도 패스를 받는 선수가 지쳐서 못받아주면 패스가 실패한 걸로 기록됩니다.
특히 승우같은 경우는 발밑에 주는게 아니라 공간으로 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하죠.
                    
자체검열 18-07-01 23:09
   
이승우가 이번에 딱히 공간으로 창의적인 패스를 했다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공간으로 줘서 지친 선수들이 못받아서 패스성공율이 떨어졌다는 제티우유님의 주장에 대한 판단은 제가 일일히 확인한게 아니라서 뭐라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
FM처럼 경기 끝나고 선수별 패스 방향까지 전부 나오면 좋겠습니다만...
아무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디까지나 결과를 승우가 내줘야된다는 말입니다.
결과를 내고있는 손흥민도 항상 까들이 달라붙는데, 결과를 내지 못한 승우는 뭐...
저도 이승우가 더 좋은 선수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