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에서 지나치게 해결사로써의 부담을 가지고 축구를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월드컵 이 후 특히 그런 게 심해진 듯...
지금 보면 연애에 대한 언론의 부담, 국대에서의 해결사로써의 부담, 병역혜택을 받지 못한 스트레스 등
스스로 굉장히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기성용, 이청용처럼 멘탈극강인 타입도 아닌 것 같구요.
젊은 재능들이 그런 슬럼프를 극복 못하고 와르르 무너지는 게 스포츠에서는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협회차원에서라도 심리적인 치료를 적극적으로 대표팀에 도입했으면 좋겠네요.
잘못해서 손흥민이 슬럼프가 장기화되고 아컵에서 부진할 경우 정말 이 아까운 재능이 손날두가 아닌 손나니화 될까봐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