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컵에 물이 반이 남았다와 반이나 마셨다의 차이랄까요? 대다수 국민들은 원래 계획처럼 1차 2차전 1승 1무 했으면, 독일전 잡고 16강 자력으로 가는건데 아쉬움이 더 많은 것이구요. 님 같은 경우에는 1차 2차 계획대로 한게 전혀 없는 상태에 막판에 독일 이긴걸로 자위하려고 하는게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 못마땅한거에요. 이해하시죠?
태세전환 하는것도 아니고 님이 말하는게 이게 아니잖아요?
신태용이 독일을 상대로 이기고 유종의 미를 거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님이 말하는건 이걸 이용해서
"1.2차전은 운이 나빴을뿐이다
우리가 일본조 였으면. 혹은 운이 좋았으면 16강 올라갔을것이다.
외국감독 선임해봐야 16강 못올라간적도 많고.
운이 좋았으면 국내감독으로도 충분히 16강 올라갈수 있으니
신태용으로 그냥 가자...." 이거 아닙니까???
하지만 다음대회는 운빨이 꼭 붙기를 기도하며 신태용을 또 데려가는건 아니잖아요?
외국인 감독도 국내감독이랑 도긴개긴 하는 외국감독을 원하는것도 아니잖아요?
8강이상을 바라며 어마어마한 명장을 바라는것도 아니잖아요?
아쉽게 자꾸 떨어지는 16강을 가보자고
국내감독 보다는 좀 괜찮은 . 저번 홍명보나.이번 1.2차전 같은 뻘짓은 안하는
좀 나은 실력있는 외국인감독좀 모셔오자는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