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전술에 너무 구속되어 있다.
한국 감독은 전술을 너무 복잡하게 짜는 성향이 있는거 같다.
전술은 최대한 단순히 짜고 선수들을 믿는 것이 월드컵에서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신태용 감독은 하나에서 열까지 전술에 선수들의 창의성을 구속시키는거 같아 많이 아쉽다.
스웨덴전에서 70분간 김신욱으로 수비를 굳히고 이승우 등으로 후반을 노렸다 하는데 선수들의 체력을 신경 안 쓰는거 같다.
수비를 한다고 체력이 보충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공격보다 더 꾸준히 움직여야 하는게 수비다.
신태용 감독은 너무 이상주의적 전술을 짜고 나왔다.
수비 후 역습은 모든 선수가 라인을 내리는 것이 아니다.
특히 손흥민 황희찬이 윙백처럼 수비를 하는데 그런식으로 수비를 돌리면 어느 선수도 후반에 힘을 낼수가 없다.
경험이 많이 부족한 감독이 흔히 하는 실수다.
이번 월드컵에서 신태용이 보여준 전술은 이론만 존나 배워서 잡기술/기교를 부려보려는 초짜 감독.
이미 신태용에 대한 평가는 히딩크 말고 축구 선진국에서도 동일한 평가를 내렸을 듯.
히딩크가 핵심을 집어 줬네요.
한국 축구의 고질병인데, 좀 배웠다고 기교 부리다가 선수들을 전술로 묶어버리는 경향을 갖고 있다.
선수에 대한 이해도나 활용도 없이 전술로 밀어 붙히다가 아작난게 이번 월드컵.
고로 신태용이 국대 감독을 계속 해 봐야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작성일 : 18-07-0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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