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국위선양 한다는건 개발독재시절의 프로파간다
조지웨아가 피파올해의선수가 되었어도 라이베리아가 아프리카 어디 쳐박혀 있는지 관심도 없고
브라질이 제아무리 잘해도 정치 경제가 개판인데 누가 알아줌?
어떤 나라가 4강가도 뻥글이라고 비아냥거리는데
반대로 외국에서 손흥민 개인이 잘한다고 한국에 대한 인식이 바뀔까 ㅋ
드록신의 나라 코트디부아르를 축구외에 생각이라도 해본적 있던가
개인적으로 국위선양의 최고는 현재 문재인.
케이팝이고 선수고 평소 본인들의 활동이 국위선양에만 해당되지는 않죠.
예를들어서 인종차별적인 제스쳐로 욕 먹는 선수라던가, 예전에 타국의 자연재해를 조롱하던 아이돌도 있었죠.
금전적 성과를 국위선양이라는 알 수 없는 말로 환산한다는건 어딘가 이상하죠.
단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한국이란 국명을 알리기는게 최고라면야 김정은 같은 사람을 최고로 쳐줘야죠.
루카쿨님의 말씀에 공감하는건 조현우의 3경기. 솔직히 4년간 유럽 빅리그에서의 활약에 맞먹거나 그 이상의
영향력이라고 생각이 들긴해요. 다만 유명해진다는게 국위선양인것인가 우리에게 그 국위선양이라는게 의미가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남지만 유명해지는게 국위선양이라면 월드컵에서의 조현우는 단연 최근 엄청난
효율로 국위선양한 인물로 봐야겠죠.
저는 국위선양은 외국인에게 어떻게 보여지느냐 하는 해외활동이 아니라, 자국과 자국민에게 주는 영향력과
감동쪽으로 바껴야 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최근 손흥민의 과감한 유소년센터 투자.
유재석의 여러 미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