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석현준선수가 테스트받아야할 시기에 부상이 온 것도 있겠지만,
어찌됐건 김신욱은 신태용체제아래 최다 득점자입니다.
감독입장에서 자신이 부임했던 기간의 최다 득점자를 안뽑는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수도 있지않을까요?
스웨덴전을 포인트로 두고 봤을때 어차피 신태용에게 필요했던건 김신욱이라는 특정 선수였다기
보다는 그저 전방에서 피지컬로 거칠게 경기를 운용해서 반칙을 통한 역습차단이나,
반대로 세트피스를 유도하고 싶었던거 같은데, 사실 스웨덴전을 돌아보면 심판들이 우리나라에
무슨 반감있는 사람처럼, 초반에 나름 피지컬적인 역할을 해주던 김신욱에게 어이없는 옐로카드를 주면서
그때부터 김신욱이 위축되는게 느껴질 만큼 경기력이 떨어졌죠..
그러면에서 본다면 어차피 신태용이 공격은 내주고 전원 수비같은 전략을 들고나왔던 스웨덴전에
과연 석현준선수가 김신욱보다 월등히 나았을까는 ..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