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도 아시안 게임, 이동국 선수는 자신의 군면제가 걸려 있는 아시안 게임에서
이란에 승부차기로 패배(이영표 실축)하여 상무에 가게 됩니다.
그 경기가 끝나고 축구팬이라고 하는 분 몇몇이 버젓이 얼굴을 내밀고 저런 플랭카드를 걸어둡니다.
축구팬들은 알다시피 이동국선수는 엘리트 코스를 밟는 가운데 점쟎은 면들이 있고
클라식한 성격적 요소들이 있어서 병장축구하냐는 비난도 듣지만 그만큼
어떤 면에서는 멘탈이 여린 선수였습니다.
일일이 대응하는 경우가 없어서 그렇지 상처가 컷겠죠.
오늘 경기도 어쩌면 승부차기로 갈지도 모릅니다. 그기서 환희가 있을 수도 있고,
혹은 또 안타까운 일이 있을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 어느때보다 참 오랜만에 축빠들이 활개치고
경기에 기대가 크면 클 수록 혹여 저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는 정말 저런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모두들 이제 이기나지나 우리 선수라는 생각으로 응원해주었으면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