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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7 01:47
[잡담] 이을용 "할릴호지치 감독은 히딩크 감독과 비슷하다."
 글쓴이 : 리골레토
조회 : 2,654  

특히 이을용은 터키 트라브존스포르 시절, 지금 알제리 감독인 바히드 하릴호지치 감독 밑에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어, 하릴호지치 감독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알제리를 이끄는 바히드 하릴호지치 감독은 상대팀 분석에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는 분이다. 2005년 트라브존스포르를 맡았을 당시에도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 강팀들과 맞붙어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을 정도이다. 상대팀 전술에 맞는 ‘맞춤형’ 선수 기용을 잘하고, 선수 장악력이 탁월하다. 히딩크 감독처럼 그라운드에선 팀 플레이를 선호하는 편이라 선수 한두 명이 튀는 걸 끔찍이 싫어한다. 

벨기에-알제리전을 보면서 하릴호지치 감독이 조직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놓았음을 알 수 있었다. 특유의 고집과 카리스마를 무기로 튀는 걸 좋아하는 알제리 선수들을 매끄럽게 조율해 나갔다. 

 

할리호지치 감독은 지금도 내 기억에는 ‘할아버지 감독의 꼼꼼함, 치밀함’을 갖고 있는 지도자로 기억된다. 딸이 두 명 있었는데, 그 딸들한테는 더할 나위 없이 자상한 아버지였다.

 




을룡타말이맞다면

우리나라에 딱 맞는감독인거같네여


선수장악부터 상대분석이 히딩크급이면 괜찮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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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사람 18-07-17 01:48
   
하지만 현실은 히딩크 발끝또 못따라가는 커리어라서
히딩크급이 되지 못한 이유도 있겠죠
     
리골레토 18-07-17 01:49
   
뭐 히딩크급을 바라면서 퍼온건아니구요

애초에 히딩크급이면 모셔오기힘들죠

하지만 적어도 지금상황에 우리나라정도면 괜찮은 감독이라생각합니다
          
성공한사람 18-07-17 01:51
   
전 다른거 보다 축협 말 잘 안들을거 같아서 맘에 드네요
               
리골레토 18-07-17 01:54
   
저랑 같으시네요

다른분들은 축협과 대립하는걸 걱정하는데

전오히려 지금상황에 축협하고 대립할수있는 감독이 필요하다고봐서

더 좋다고봅니다

단 언론에대한 발언같은건 감수해야겠지만요
                    
바람속에서 18-07-17 07:12
   
사람생각은 다 비슷해요 ㅋㅋ
ByuL9 18-07-17 01:49
   
히딩크는 이미 한국 오기 전부터 커리어가 좋은 감독이었죠 월드컵 4강에 빅클럽도 맡았었고
그건그래 18-07-17 01:50
   
할릴이 히딩크 유형인건 다 아는 사실. 장악형 감독인 그를 일본은 싫어 했고 한국은 ?
     
ByuL9 18-07-17 01:51
   
히딩크는 그래도 합리적인 면이라도 있는데 할릴은..글쎄요
          
그건그래 18-07-17 01:53
   
히딩크가 어떤 합리적인면이요?  국대감독사상 초반에 가장 욕 많이 먹은게 히딩크인데요.
               
ByuL9 18-07-17 02:06
   
히딩크는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휘어잡아도 그래도 풀어줄땐 풀어줄 줄 아는 감독인데

할릴은 너무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느낌이 있어요

선수 몸부터 사생활까지 뭐든 통제하려고 들던데
                    
human 18-07-17 06:22
   
독단적이고 권위적인건 히딩크감독도 마찬가지였어요
부상선수 소집해서 출전 안시키고 체력훈련 시켜서 부상을 키우기도했고 선수들 옷도 똑같은 옷 입게하고 음식먹을때 선후배 같이 억지로 먹게했죠. 선후배간 플레이에 나름 지장 없게끔 하는방식이라 괜찮은 방식이긴 하죠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작전회의때 여자친구 같이 앉혀서 구설수에도 올랐었고 성적 안좋을때 휴가 가기도 했고
암튼 히딩크호가 결과가 좋았지만 과정은 순탄치는 않았어요
                         
내말은팩트 18-07-17 06:29
   
체력이 바닥이니까 끌어올리는과정에서 부상이 커졌다고해도 결국 그 체력이 4강의 밑바탕이었고 선후배간 같이먹인것도 조직력에 긍정적으로작용 여자친구 랑 휴가는 깔 뭐시기도 아니고 . .  과정이 순탄치 않은게아니라 그런 과정이있어서 4강도 간거
                         
human 18-07-17 07:54
   
독단적이고 권위적인것은 히딩크에게도 있었다는거고 다른감독과 마찬가지로 지적받는 상황도 있었다는걸 설명하는건데 엉뚱한 테클을 하시네
여자친구랑 휴가얘기도 까겠다는게 아니라 그런 순탄치 않은 상황이 있었다는거에요. 부진한 경기력에 그런일이 생기니까 언론이나 국민이 가만 있었겠습니까
히딩크 까겠다는게 아니라 할릴 감독의 단점지적에 대한 답변이에요
               
빅토르장 18-07-17 05:59
   
히딩크가 축협이랑 대판 쌈 벌인적 있음?
오히려 축협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월드컵도 얼마 안남았겠다 자진해서 발 벗고 도와줬는데
                    
볼텍스 18-07-18 09:29
   
맞음 시작부터 축협이 숙이고 들어가야 했음.
               
볼텍스 18-07-18 09:30
   
욕 많이 먹은게 왜 비합리적인가요?

합리적인 선택을 해도 욕을 먹을 수 있습니다.
히딩크의 카리스마 리더쉽은 계산된 행동에서 나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실례가 홍명보와 안정환껀이죠.
뭐꼬이떡밥 18-07-17 01:55
   
제 생각에는
꿩대신 닭 정도 ?

닭이라도 감사해야 하나
여성징병제 18-07-18 10:34
   
일본에서도 남탓만 했던 감독인데
뭔.....
꾸물꾸물 18-07-18 11:13
   
알제리 선수들을 매끄럽게 조율했다고? 16강 진출 결정되기전에 개판오분전 분위기였던 팀이 알제리였는데!!?
새콤말랑 18-07-18 17:28
   
난 할릴 감독님 오는거 반길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