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더욱 한국 사회에서는 그런거 더 잘해야되는 구조인데...
예를 들어 대학생 가르치는 교수를
중학교나 고등학교에 데려오기 위해 '테스트'를 하겠습니다 라고 전달하면
일단 그 대학교 존심도 걸리고 교수 존심도 걸리니
미쳤음? 안감
이러는거와 비슷하게....
테스트를 하겠다는 건 그동안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지켜본 모든 결과물과 예측, 판단을
싸그리 무시한다는 것임
1군데뷔가 지금 확정된건 아니지만 분명 1군 데뷔를 위해 발빠르게 작년에 스페인 축구협회에
문의를 하는둥... 이미 뭔지 몰라도 그게 채워지면 라리가 1부리그에서 교체든 뭐든 뛸수 있는
최소한의 마지노선을 가지고 있는 선수를
라리가 보다 한창 떨어지는 아시아에서도 그것도 성인 아시아도 아니고
U23 언더 아시아 끼리 붙는 레벨에서 '테스트' 함 해볼테니 보내달라 하면
..... 야 니네들이 아무리 북치고 장구치고 난 니들 눈 못믿어 라고 하는 꼴이랑 다를바가 없단거..
아무리 아시아 축구가 발전이니 뭐니 해도 쟤들 눈에는 여전히 아시아 축구는 세계에서 변방 축구인데
테스를 하겠다는 본심은 제쳐두고 말이라도 뽑을 생각이다 보내달라 하고
했더니 나중에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명단에서 제외하게 되었다 라고 애둘러 변명을 했으면
일석이조 아님?
뭐 일단 내 개인 예상으로는 김학범이 테스트해보면 데려간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작성일 : 18-07-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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