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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7 20:52
[잡담] 이승모,김건웅 경쟁자는 황기욱이지 백승호나 한찬희가 아니에요
 글쓴이 : 독톨이
조회 : 420  

이제는 아예 비교대상이 다른 선수들 가지고 비교하고 있네.

김건웅은 소속팀에서 수미와 수비를 오가는 선수고 이승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쓰리백을 쓰게 되면 자연스럽게 볼란치와 수비를 같이 보는 멀티플레이어를 뽑게 마련인데 그 선수로 발탁된게 이승모,김건웅,조유민입니다.

백승호가 아무리 소속팀에서 3선으로 뛴다 해도 볼위닝이나 컷팅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가 아니고 현 아겜 대표팀의 352 체제에서는 공미 두 자리밖에 뛸 곳이 없습니다. 애초에 수미 자리는 2.5선 유형의 선수를 두는 곳이 아닙니다. 황인범도 3선 소화 가능한데 김학범 감독이 3선으로 안 뒀어요. 수비수 성향이 강하고 피지컬이 좋은 선수를 쓰겠다는 의지인 겁니다. 양 풀백의 공격적 전진으로 인해 부재할 수 있는 수비력을 보강하겠다는 이야기에요. 같은 이유로 한찬희도 안됩니다.

이 자리 경쟁자는 황기욱이죠. 차라리 황기욱이 서울 주전급으로 뛰는데 왜 못 나왔냐를 따지면 몰라도 백승호,이강인 때문에 이제는 아예 포지션도 다른 선수들을 끌고 들어오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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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마 18-07-17 21:02
   
다들 너무 흥분하는거 같아요..
나가르주나 18-07-17 21:08
   
크 말인즉슨 자신의 전술을 관철 시키기위해 2게임 뛴선수들을 사용하고 그보다 더 게임 제대로 뛴선수들을 짤라버린것이군 ㅎㄷㄷㄷㄷ 고집있는 감독일세 ㅋㅋㅋㅋㅋ
     
씨네마 18-07-17 21:11
   
잉?? 감독이 자신의 전술을 관철 안시키면 뭘 해야 하죠..
     
독톨이 18-07-17 21:15
   
풀백이 부족한 국대의 현실 때문에 쓰리백 필요성을 절감 -> 쓰리백을 쓰면서도 공격적으로 상대의 텐백을 허물 포메이션을 생각하니 공격적인 형태의 352 채택 -> 그러다가 수비력 약화될 수 있으니 수비력이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들 발탁

너무나도 유연성 있게 운영한건데 어디가 전술 관철? 참고로 김학범 감독은 포백이 주 전술이에요. 자기 전술까지 포기해가며 오히려 팀에 맞는 운영을 하는건데... 그냥 축구 잘 모르시면 입을 닫고 계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50드론러쉬 18-07-17 21:47
   
애초에 이 논란이 나온게
백승호가 김학범 호에서 수미로 분류됐다는 기사가 나왔었고
백승호 경기력이 좋았음

그래서 팬들은 이전부터 계속 황기욱하고 백승호랑 가늠질하고 있었는데
예상치 못한 애들이 등장하니까 놀라죠

352 전략도 팬들 입장에서는 뜬금포인게
중원 씹어먹을 충분한 선수자원이 있는데
김감독 본인이 원래 좋아하는 포메이션 하는게 좋지 않나
굳이 왜 이런 포메이션에 이런 선수기용인지 의문을 갖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대부분 조심스럽게 말하지만
선출 유투버들 중에서도 대놓고 이해안된다는 사람도 있고
     
독톨이 18-07-17 21:59
   
선출 설마 이강 말하는건 아니겠죠? 백승호를 수미로 분류했다는건 어떻게든 현 352 체제에서 2.5선 유형인 백승호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였죠. 백승호가 안 뽑힌건 부상때문인지 실력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백승호 경기력이 좋다는건 어디서 보셨는지... 애초에 김학범 감독 부임 이후에 공식경기가 인도네시아 전 한 경기고 그 경기에서도 주전으로 못나놨죠. 그리고 쓰리백은 풀백자원이 없는 현실로부터 출발한 고민이죠. 전문풀백자원이 없어 윙어를 겸임하는 선수들을 기용해 중원장악력을 높이고 공격적인 전술을 쓰려 한 거고, 거기에서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수비력 부재를 볼란치로 메꾸려는 전략은 오히려 유연성 있는 전략으로 보여집니다.

백승호가 곁코 황기욱같은 스타일이 아니라는건 뭐 아실테구요
          
50드론러쉬 18-07-17 22:14
   
이강 말하는거 맞고요 이 양반이 원체 공격적인 성향이 있고 다소 깊이가 부족한 티가 나지만
그래도 아예 일리가 없진 않은 것 같습니다

전 백승호 안정적으로 봤는데요 인니전은 확실히 눈에 띄던걸요?
그리고 팀에서 포지션 왔다갔다 할때도 생각외로 안정적으로 잘해줬습니다
전 그래서 외적인 면 뿐만아니라 내적인 면도 상당히 강한 친구라고 생각했구요
또 커뮤니티에서도 백승호 까는 사람은 잘 못봐서 경기력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 왜 백승호를 2.5선으로 못박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3선 멤버중에 백승호보다 커트랑 패스 좋은 친구 누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kauCSmZFcU

감독이 대중들보다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이 물론 당연히 있겠죠

그렇다고 논란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충분히 날만해요
     
독톨이 18-07-17 22:01
   
축구 커뮤니티에서 대체적인 예상은 볼란치는 장윤호와 황기욱이 갈거라는거였고 백승호는 2선과 3선을 두루 쓸 수 있는 선수로 여겨졌죠. 그러나 결국 쓰리백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의 수비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백승호는 경쟁자리를 공미 두 자리로 옮기게 된거라고 봅니다.
화니군 18-07-17 22:51
   
이걸 말해줘도 모르는 사람 많더군요
     
화니군 18-07-17 23:01
   
이승모 장윤호를 황기욱 대신 뽑은거 보면
수비만 잘하는 수미 보다는 세련된 수미를 바라는듯
          
50드론러쉬 18-08-18 16:21
   
다시 돌아왔습니다...
세련?
허허허
바레인전 말레이전 아무것도 안하고 제 자리도 못지키는 것들이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