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대회 기간 2018년 8월 14일 ~ 9월 1일
대회 평균날씨
더운 계절은 8월 26일 부터 11월 13일까지 2.6개월 지속되며, 평균 일일 고온이 32°C 이상입니다. 평균 고온은 33°C이며 저온은 24°C입니다. 습도는 일년간 크게 변하지 않으며, 거의 일년 내내 99%에서 100%에 유지됩니다.
2,3일 에 1번꼴로 7~8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이에 아무리 베스트멤버를 의존하는 김학범 감독도 로테이션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체력이 좋고 멀티성이 괜찮은 자원들 위주로 뽑아야 합니다.
여기에 유럽파 선수들의 차출이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아서 조별에 따라 5팀 있는팀 걸리면 조별예선 4경기를 필드 플레이어 15명으로 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6강 이후도 23,26,29,1일 아님 24,27,29,1일 마다 경기를 치러야 하기에 교체와 로테이션은 필수입니다.
김학범 감독이 k리그에서 가장 잘 쓰던 전술이 4-2-3-1로 2000년대 중반부터 써와 k리그 포백전술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데 부족한 풀백 자원으로 생길 수 있는 공백을 최대한 메꾸기 위한 전술로 3-5-2를 선택했습니다. 거기에 중앙수비수들도 키가 큰 정태욱을 제외하고는 전부 발빠른 선수로 발탁하여 역습을 대비할 수 있는 선수들로 뽑았고요. 기본적인 전술은 압박을 하여 공의 탈취 그리고 공격 시 공격수들의 스피드를 통한 전술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28일에 감독선임이 되어 3월과 6월에 모여 훈련을 했습니다. 단 6개월만에 팀을 재정비하여 아시안게임에 나가야되는 상황에 제로베이스를 선언하였고 시간이 없으면 호흡을 많이 맞춰온 u-20 멤버들을 중심으로 짤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런 전술이나 환경에 따른 선수발탁과정에는 관심도 없다가 유명선수 들의 미발탁으로 이렇게 논란이 일어나네요.
물론 저도 어느정도 선수발탁에 대한 불만은 있으나 여기까지 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