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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6 12:05
[잡담] 크... 흥민이 바라기 분들이 많군요.. ㅋㅋ...
 글쓴이 : 달빛대디
조회 : 1,344  

손흥민 선수...

현재 한국의 월드클래스.

EPL 파워랭킹2위.

최고의 득점력.

경기의 양상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는건 당연한 수순인거 같고..

레비입장에서 3억 부르는것도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옳고 그름을 떠나서 말이죠)


만약 손흥민 선수가 맨유나 바르샤, 레알 같은 빅클럽에 있었으면 3억? 택도 없죠..이미 언론에 4억., 5억 이야기 나왔을겁니다...ㅋㅋ


제 느낌상.. 3억은 넘기지 않을까 싶긴한데..

토트넘이란 팀이 딱 거기까지 일겁니다.


당장 케인.

이미 몇년전부터 EPL을 넘어 유럽 최정상권 공격수에 잉글랜드를 대표스트라이커였지만

그가 받는 주급은 딱 토트넘의 수준이었지요. 사실 케인 현재 주급이 3억이란것도 말이 안되잖아요. 그쵸?

정당한 몸값을 받으려면 그 역시 다른 팀으로 옮겼어야 하며, 실제 케인을 원하는 팀도 많긴 할겁니다.

그러나 케인도 남았었고, 현재까지도 토트넘에서 뛰고 있죠..

왜 그랬을까요?


손흥민 선수는 EPL에서 용병으로 케인하고는 입장이 좀 다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주급 4억, 5억 안주면 차라리 다른팀 옮겨야 된다고 침튀기듯이 강경하게 발언하는 팬들은

그 마음은 알겠으나 그게 손흥민선수를 위한 최선일지..는 별개라 봅니다 ㅋㅋㅋ...


손흥민선수의 정당한 대우를 바라는 마음에

" 토트넘은 가만히 앉아서 꿀빤다"라는 배은망덕한 개소리까지 지껄이는 분도 계시던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도록 허락해서 병역면제 될 수 있었던 것과,  EPL에서 최정상급으로 성장했던게

"토트넘이라는 팀 안에서 끈임없이 노력했었기 때문"인데.. 손흥민 덕분에 토트넘이 꿀빤다라뇨 ㅋㅋㅋ


손흥민이 지금과 같은 포텐이 터지고 있는 건 "무리뉴 체제하에서 현재의 토트넘에서 활약"하면서 입니다.

지금 바로 레알이나 바르샤, 맨시티, 토트넘, 뮌헨 같은 팀으로 옮기고 나서는..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죠.

안그런가요?


물론 손흥민 선수의 능력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선수의 능력만으로 모든게 결정되지 않는다라는건 여러분도 잘 아시잖습니까?


수비가 등신같아서 팀전력이 최상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우승컵도 없는 빅팀도 아닌데다가,

자본력도 최고수준은 아니라서 맨유나 다른 팀처럼 어마어마한 주급도 안주는 팀이지만,


현재 손흥민선수한테 토트넘만큼 잘 맞고,

맘대로 뛸 수 있는 팀이 또 있을까 싶네요.


그러니 너무 돈, 돈 거리지 말았으면 좋겠네요..ㅋ


저는 손흥민 선수.. 토트넘에서 주급 3.5억 + 수당으로 케인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또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토트넘에서 진정한 레전드로 남을 것이고,

주급5~6억에 레알, 맨시티 같은 팀가서 우승하는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명예를 얻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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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야바 20-10-26 12:14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팬들이 토트넘을 떠나길 바라는 이유는, 단순히 돈때문만이 아닌 커리어하이에 있는 지금 이 순간 또 다른 도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어서도 있습니다. 물론 토트넘에서 포체티노와 무리뉴의 지도를 받은것도 사실이지만, 손흥민의 성장의 모든것을 토트넘의 체제와 포치와 무리뉴와 같은 감독의 덕이라고만 할수는 없는데, 그러한 접근 방식이라면 토트넘 내의 모든 공격수들이 어마어마한 성장을 했어야 그 접근방식이 맞아 떨어집니다. 그리고 토트넘에서 아시아게임에 출전시켜준 것은 장기적으로 토트넘에게도 이득입니다. 병역문제가 해결되면서 손흥민의 몸값이 뛰고, 결국 지금 당장 손흥민이 타팀으로 이적을 한다고 해도,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가치를 인정받고 팔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손흥민이 현재 인정을 받는 이유는 하나는, 케인 부상이나 팀이 부진한 경우에도 손흥민이 자주 팀에 기여한 바가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손흥민이 이만큼 두각을 나타낸 것은 포치가 경질되오 무리뉴가 오고나서 입니다. 포치가 경질될때도 무리뉴가 오고나서도 안타깝지만 포치 경질되지 이전의 토트넘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두각을 타나낸건 팀보다는 손흥민이 그만큼의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돈, 돈 거리지 말라구요?
저는 그 문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같은돈을 받더라도 우승할 수 있는 팀에가서 트로피 한번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현재의 손흥민은 어느 팀을 가더라도 그런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왔으니까요.

그리고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우승할 가능성을 저는 높게 보지 않습니다.
     
달빛대디 20-10-26 12:26
   
뭐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요 ㅋ

작년만해도 토트넘말고 우승할 수 있겠다라는 팀이 각 리그별로 명확히 보였는데
올해는.. PSG나 뮌헨 말고는 글쎄요 ㅋ

특히 EPL에는 누가 우승할지 잘 모르겠네요.

전 토트넘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는 "토트넘에서 우승찍고, 뮌헨가서 분데스 우승 & 챔스 우승" 이긴한데 말이죠..ㅋ
unugno 20-10-26 12:16
   
아니 케인이 남을거라고 생각하시나?
이번 시즌 무관이면 무조건 이적입니다.
     
달빛대디 20-10-26 12:27
   
그럼 반대로 무관아니면 이적 안할 수도 있겠네요?  ㅎㅎ
guestsd 20-10-26 13:03
   
어쨌거나 저쨌거나 토트넘은 올해 리그든 리그컵이든 유로파든 뭐가 됐든 컵 하나 들어 올려야 할 겁니다. 흥민이만의 문제가 어니라 클럽이나 다른 주축 선수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시즌인거죠. 올해처럼 무관에 유로파에서 노는 클럽이면 내년엔 현재 스쿼드 장담 못 할 것 같아요. 무리뉴도 마찬가지.
     
달빛대디 20-10-26 13:09
   
현재 스쿼드나 분위기가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챔스권 못들면 안될 상황이긴하죠..
유로파야.. 토너먼트 들어가면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그나저나 유럽의 코로나 2차 확산이 심상찮아서 어떻게 될지 그것도 변수인듯하고..

올해 우승컵 하나도 없으면 당장 케인이 이적하겠다 나올거 같긴한데

전 리그 우승컵 없는 팀에서 최초의 우승컵하나 들어올려주고 이적하든지 했으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우승컵+득점황 = 손흥민.. 토트넘에서 이런 기록을 남겨놓으면..

크...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ㅎㅎ

손흥민이 유독 토트넘에서 "최초"라는 기록을 많이 세우던데..전 이것도 팀과 손선수와의 궁합이라고 보는 측면도 있어서 말입니다..ㅎㅎ
     
merong 20-10-26 13:12
   
저도 요점은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컵을 들어 올리긴 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전에 재계약 하려는 거겠죠.
그렇기에 손흥민은 계약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우승 못하면 케인은 떠날거 같고... 지금 재계약하면 그냥 우승 못하는 팀에 남게 될거 같네요.
우승 못하면 케인과 같이 떠나고, 우승하면 그때 재계약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PONPURA 20-10-26 17:07
   
무리뉴 인터뷰도 제가보기엔, 일단 올해가 제일 중요한데 재계약 3년이나 남은 선수 지금 얘기 꺼내는거 좀 별로야. 근데 뭐 일단 그냥 던지는 걸 테니까 일단 신경끄고 그냥 올시즌 집중하자...이런 인터뷰로 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