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탐욕이 줄었다고요?
그 덕분에 손흥민의 골이 늘었다고요?
이 모든게 무리뉴 전술 변화 때문입니다.
무리뉴 1년차와 2년차의 변화라 보는게 현명합니다.
그 어떤 클럽이든간에 전술은 선수가 아닌 감독의 지시로 이루어집니다.
감독 위에 군림하는 메시의 바르사를 제외하곤 다 그래요.
무리뉴가 케인과 손흥민의 사용법에 눈을 떴다고 보는게 옳죠.
케인이 내려오며 그 결과 델레알리가 자리를 잃었고
반대로 좌우 윙어들의 공격력이 배가 됐으며
이는 곧, 손흥민의 득점행진으로 이어졌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레길론과 도허티를 영입한 이유 역시 좌우 윙어들의 수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죠.
케인과 손흥민이 함께 한지 5년이 됐습니다.
케인은 여전히 슛팅을 줄이지 않았는데 갑자기 터졌다고요?
무리뉴의 전술변화로 케인과 손흥민이 터졌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이곳 가생이 많은 분들께서 무리뉴의 전술은 구시대적이라 말하지만
현실은 그 윗급의 감독을 찾기 어려울만큼의 탑티어 감독이며
그가 쌓아올린 명성과 획득한 트로피의 갯수는 PL 그 어떤 감독보다 화려합니다.
지켜보죠.
올 시즌은 최소 한 개 이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릴 무리뉴 2년차이며
그 중심에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