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24-02-07 06:04
[실황] 클린스만을 경질해야되는 이유.
 글쓴이 : 똑바러사라
조회 : 350  

난 조별 예선은 선수들이 마음을 너무 놓은 경기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토너먼트까지는 봐야한다고 생각했음.
사우디전은 힘들었지만 승부차기 끝에 올라가서 뭐 상관없었음 전반에 3백도 쓰고 변화를 준 건 칭찬하고 싶음.
호주전도 힘들었지만 추가시간에 동점골 넣고 연장에서 끝내 역전하는 모습을 보니 뭐 나쁘지 않았음. 다만 120분을 2경기 연속으로 뛴 게 분명 4강에서 큰 데미지가 올 거라고 봤음.
서론이 길어졌지만 요르단전 선발 명단에서 난 클린스만이 정말 감독 자격이 없다는 걸 알게됐음.
내가 선발 명단보고 충격 받은건 김민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비력 강화를 1도 안한 점이었음. 이건 우리 수비력을 너무 과대평가한 거고 상대 공격진을 과소 평가한 거였음. 난 3백이 아니면 무조건 박용우 박진섭의 투볼란치로 가야된다고 생각했던 사람임. 상대 공격진을 인정하고 중원을 단단하게 걸어 잠그는게 김민재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했음. 와 근데 클린스만 감독은 어차피 수비력은 기대할 수 없으니 공격력을 강화해서 이기겠다는 정말 상식밖의 라인업을 꺼내들었음. 여기서부터 쎄했는데 경기를 다들 보셨겠지만 중원에서 처참하게 털리면서 경기 주도권을 내주더니 우리 빌드업 미스 2개로 실점하면서 패배함. 그냥 할 말이 없더라. 요르단은 정말 훌륭한 팀이었고 우린 정말 멍청한 팀이었다. 이런 팀이 우승?? 말도 안되지. 오늘부로 클린스만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바꾸기로했음. 다들 동의하실거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