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을 그렇게 잘한는 감독이 수비도 내팽켜치지는 않았을듯 ㅋ

공격 지향적인 축구가 수비력이 약점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유럽 4대리그 상위팀들의 경기를 보면,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하면서도 오히려 수비력은 평균이상의 준수한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 이유는 공격축구의 약점인 수비력을 상대 진영부터의 체계적이고 강력한 압박 전술을 통해서
상대의 역습을 사전에 차단하여 상대의 공격기회를 최소화하기때문이죠.

단순계산으로 10번 슛팅해서 2골 넣고
5번 실점 위기에서 1실점으로 막으면 그만인것이죠.

단기 토너먼트의 경우는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도 있지만
장기적인 마라톤 경기인 리그에서는 공격전술과 압박전술을 동시에 운영하면 승점을 더 많이 얻을 확률이 높아지죠.

한국 국대 축구의 최대 약점이 공격전술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압박전술 또한 부재이기에
공격도 수비도 안되는 무전술 막장축구가 되는 것이죠.

현대축구의 트랜드에서
공격축구에 압박전술은 옵션이 아니라 기본사양입니다.

축구를 단순한 그들만의 리그인 스포츠가 아니라 많은 대중들이 즐기는 오락산업으로 발전시키려면
마케팅이 중요한데 그 핵심은 재미있는 축구로 관중들을 끌어들이는 것이고
그러기위해서는 이정효 감독님 같은 공격전술에 능한 감독은 K리그 흥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분이죠.

공격축구는 재미있는 축구일뿐만 아니라 리그 성적과 리그의 흥행까지 보장해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해주는 축구인 것이죠.

말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놨는데 아무튼 그렇다는 겁니다.

이걸 이제 알았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