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흥민이가 침투하길 원하지만 전술자체가 수비리스크가 크다보니
끊겨서 역습맞느니 좀더 확실성있게 풀어가는쪽으로 가는거같네요

마지막 수비선 뒤로 주는 패스인데.. 그거 끊겼다고 역습당하지는 않죠. 저도 본문에 공감하는데, 오늘은 워커랑 사이드에서 1대1 할 필요도 없고 해봤자 중앙에서 받아서 메이드해줄 선수도 없기 때문에 본인이 사이드에서 중앙 뒷공간으로 부지런히 침투를 해야 하는데.. 거의 그런 움직임 없었음. 감독이 시켰으면 할 거 같은데..

근데 토트넘은 역습당함

토트넘은 라인올리고 압박강하게 해서 공간오질라게 나오는데 모르시나요 공 뺏기면 뺏긴 그 순간부터 위기임 토트넘 전술이

이런걸 평가하려면 경기 내내 플레이 스타일을 파악 해야됨

최근 몇경기 정도가 아니라 거의 10경기 이상이라고 해야하나? 그렇게 많은 경기를 할동안에
손흥민이 상대 수비라인에서 스프린트 칠때 패스 쳐하는 놈 단 한명도 없었음

도대체 왜 패스를 안하지? 뻔히 스프린트 치는게 보이는데 대체 왜 안하지? 라는 말이 계속 나왔을정도로
패스 존나게 안함

이게 반복되다보니까 무의미한 스프린트로 체력 빠지는게 ㅈㄴ 큰거임
오늘은 수비가담도 존나게 하고 전방압박 하느라 체력 다 씀

손흥민이 그냥 서 있는것도 체력적인 영향이 큼
스프린트 치고 뛰어봤자 패스 안함
패스 할 놈도 없고 줄 능력도 안됨

왼쪽 사이드에 있을 때도 아 저정도 공간으로 벌려져있다면 로빙패스로 뒷공간 털 수 있는데 절대 패스안하네
라는 생각이 절로 나올 정도로 현재 토트넘 중원은 벌레들 밖에 없음

저도 비슷한 생각해요. 마지막 라인에서 스프린트 열라게 해봤자 침투 패스 없음. 사이드에서 윙들이 치고 들어갈 때, 스피드로 센터백 이겨먹고 골문앞에 도착했는데, 어이 없는 크로스.. 컷백 자리 잡으면 지들이 그냥 슛..ㅋㅋ 화내는 것도 지쳐서 의욕상실 상태인듯..

오늘 토트넘이 진 이유는 손흥민을 수비적으로 썼기 때문임
펩도 경기전에 말했듯이 포스텍은 기존 토트넘 감독과 다르게 맨시티를 대했음
그게 패배의 원인이지

걍 전원 수비 내려앉아서 맨시티 체력좀 빼다가 손흥민 존슨 둘 가지고 역습했으면 이렇게까지 처참하진 않았을거임
손흥민이 뒷공간 털기 위해서는 망설임 1도 없이 바로 찔러주는 케인 같은 애들이 있어야 되는데 이 정신나간것들은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뛸 준비를 해도 패스 안함

단순 이 경기 뿐만 아니라 계속 그래왔음

맨시티 라인이 높아서 사이드 공간으로 쉽게 줄수 있음
호이비에르, 사르, 메디슨이 볼소유하고 전방을 봤는데 손흥민 반응 없음.  예전같으면 손으로 신호주고 침투들어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