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단기 땜빵 감독이 필요하니까요.
알론소 노리려면 장기 계약을 할 수는 없는 거고
명장들 데려왔다가 중간에 짜르면 재정적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명장들이 단기로 계약할 리도 없죠.
그러니 단기로 계약할, 급이 좀 떨어지는 감독 중에 적당한 감독이 필요한 거..

콤파니가 그래도 번리를 2부에서 1부로 올려놓을 때도 그렇고
이번 시즌 초반에도 나름 시원시원한 축구 한다고 이목을 끌기는 했음.
결국 결과는 다시 강등으로 끝나긴 했지만요.
얄팍한 스쿼드로 펩 밑에서 배운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엔
2부와 1부의 격차는 너무 크다는 걸 경험하고 돌아간..

근데 또 뮌헨 같은 짱짱한 스쿼드로 감독을 하면 달라질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선임하고 잘 하면 좋은 거고 못하면 바로 갈아치울 수 있는 부담없는 감독이니
뮌헨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할 수는 있음.

ㄷㄷ

케인 무관력 ㄷㄷㄷ

지금스쿼드에 콤파니조합은 다음시즌도 레버쿠젠한테 개같이 쳐맞을거 같은데.

콤파니는 예측하기 힘든게 스쿼드가 문제였던 거라서 비슷한 스쿼드의 챔피언쉽에서는 압살을 했던지라 뮌헨 스쿼드라면 번리와는 다를 수도 있음

솔직히 번리 축구를 보질 않아서 모르겠다만
토트넘전 경기 봤을 때 선수들 퀄이 문제였지 나쁜 감독은 아닌 것 같음.
근데 선수 장악이 될까???

번리가 골결정력도 문제였고 수비가 굉장히 문제였던 팀인데 스쿼드가 받쳐준다면야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전술을 유지한다면 김민재 같은 센터백이 굉장히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올시즌 번리 경기 볼때마다 느낀건 공격 작업은 좋은 팀이라는건데

선수 퀄리티의 문제가 있어서 골이 안들어간거고

닥공팀이 골을 못넣으면 수비쪽이 무너지는건 강등팀뿐만 아니라 상위팀도 마찬가지죠

최소한 재미 측면에서는 투헬보다 훨씬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뮌헨은 세계최고클럽인데
 수비축구하면 안되죠 곧 죽어도 공격축구해야합니다

포스텍 처럼 닥공축구하던디 재미는 있을듯

신문기자가 그냥 내보낸 기사고 확정도 아닌데 확정인줄 아는 사람이 많네

1년 정도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지도...

닥공 축구면 수비라인 올릴거고 뒷공간 안 털릴려면 발빠른 김민재 닥주전이겠네..

선수들한테 무시당하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번리경기 재미있었음.
시즌초기엔
일단 전반에 체력을 갈아넣어 공수에 걸친 엄청난 활동량으로 점유율과 압박을 미친듯이 해댐.
그래서 상위권팀과 붙을때 상위권팀들이 전반엔 조심하는 분위기였음.
이게 단점이 초반리드 못잡으면 후반에 체력딸리고, 망하는 전술임.

근데 저 전술이 강팀에 이식되었을때 성공가능성이 있는 전술임.
뮌헨 수뇌부들이 저 가능성을 본 모양임.

물론 강팀은 도박을 할 이유가 없음.
그런데 올시즌 다른팀 상황을 보니 안주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모양임.

번리가 닥공 위주라 뒷방을 자주 맞았죠.
센터백만 전술과 잘 맞는 선수로 구성하면 웬만큼 성적을 낼 수 있었겠으나,,,
아쉬운 점은 좀 있었죠.

김민재가 오히려 잘 어울릴 수 있어요, 넘을 커버범위와 예측 수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