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실력으로 인종차별을 아닥시켰다.
2.경기 끝나기 직전, 승부를 결정짓는 페널티킥 상황, 4위 희망이 완전 사라지느냐 쫌이라도 남느냐의 상황 게다가 평소 페널티킥은 케인이 대부분 차서 손흥민은 페널티킥 경험이 거의 없는 상황, 이런 엄청난 중압감의 상황에서 배짱 좋게 멋지게 골을 성공시켰다는 점.
3.그동안 손흥민은 페널티킥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항상 왼쪽 구석을 노리는 것도 문제였고 차기 전에 발을 구르는 동작도 킥 정확성에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런데 새벽에 페널티킥 찰 때는 차기 전 발 구르는 동작도 없이 깔끔하게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면서 오른쪽으로 잘 찼다. 그동안 페널티킥 차는 방법을 엄청나게 연구하고 연습했던 것이 느껴진 장면이었다.
4.천하의 베일이 골 넣고 좋아할 때 베일아, 지금 세리모니 할 때냐, 비기는 것으로 만족하냐 이겨야지? 하고 베일과 동료들의 정신을 후려갈겨 팀 스피릿을 끌어올린 점. 그 결과 결국 역전승을 거둔 점.
5.경기 후 인터뷰에서 토트넘 선수들이 우승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토트넘 팬들이 우승자격이 있다. 따라서 우승할 것이다. 모든 것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라는 인터뷰로 토트넘 구단의 스피릿을 끌어 올린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