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대해 졸면서 주워들어서 정확하지도 상세하지도 않습니다.
틀린 부분 있으면 수정부탁드립니다.
이번 호주의 특징이 예전에 비해 스타플레어어가 많이 줄어들어서 선수들 클래스는 높지 않은데,
장점이 오랜시간 발맞춘 누적된 조직력이라고 합니다.
그 누적된 조직력으로 좋은 수비력을 보인다고 하네요.
공격은 단순한 편인데, 측면을 뚫고 올라가 크로스 -> 헤더 슛 패턴으로 골을 노린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번 아시안컵 참가국 중,
호주는 공중볼 경합 승률이 상위권인데,
한국은 공중볼 경합 승률이 하위권이라는 점입니다.
호주가 크로스 띄워서 헤더 슛 노릴 때 한국이 낮은 공중볼 경합 승률로 골을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이죠.
한국이 키가 작아서 공중볼 경합 승률이 낮은 게 아니고
선수들 간 거리가 멀어서, 조직력이 좀 어설퍼서 경합 승률이 낮은 것이죠.
한국이 이번 아시안컵 참가국 중 유효슛을 많이 내준 팀에 속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물론 한국은 여러가지 공격지표는 상위권입니다. 이강인의 정교한 킥 찬스메이킹 이런 것 덕분이겠죠.
호주의 헤더 공격을 어떻게 막느냐,
호주의 누적된 수비조직력을 어떻게 뚫고 골을 만드느냐. 에 승부가 달린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은 한국이 이길 거 같습니다.
통계를 봐선 호주가 유리한 부분이 있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볼 때 호주는 옛날 강했을 때와 비교해서 많이 내려온 상태고
한국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해서 선수퀄리티 차이로 한국이 이길 것 같습니다.
작성일 : 24-02-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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