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조용한 성격 때문에 실력이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1년을 되돌아보며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 가졌다. 그 자리에서 그는 손흥민에 대해 "아마도 우리의 세계는 겸손하고, 평범하고, 조용하게 사는 손흥민 같은 선수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세상은 손흥민처럼 대단할 정도로 프로페셔널한 선수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가 더 시끄러워야 할 것 같다. 물론 경기할 때는 손흥민은 락스타나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더 유명하게 만드는 건 이제 미디어와 언론에 달려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는 "그건 언론에 달려있다. 손흥민은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없다. 시즌이 흐를수록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좋은 팀일수록 선수를 알아보는 건 쉽다. 그러나 손흥민은 손흥민이고, 그가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해야 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손흥민을 스타로 만드는 건 이제 언론의 몫"이라고 밝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3&aid=0000107496
감독이 월드클래스 인정을 아주 확실히 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