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에 대한 고집이 없는 유연한 생각..
선수와 코치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판단 결정하는 리더쉽..
적절한 선수교체 타이밍..
긍정마인드로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치어업..
이런 스타일의 지도자는 한국선수들에겐 생소할수도 있음..
한국에서 꼰대형 지도자들 밑에서 선수생활 해서 억압된 창의성과 자율성이 제한되어
있던 한국 선수들에겐..좋을수도 있음..
감독이 아무리 좋은 전술이 있어도..
팀 분위기가 안좋고 태업하는 분위기로 몇몇 선수들이 반기를 들면..
전술이 좋아도 결과가 안좋기 마련임..
예로 96년 이란의 알리다에이 에게 얻어맞은.
6-2 참사속에는..
빠따 감독 박종환에 반기를 든 홍명보 및 선수들의 태업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음..
이런 최악의 꼰대형에 비하면..현재 팀 코리아의 분위기는 좋은거 같음..
이것도 리더인 감독 및 코칭스테프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봄..
어느 조직에서 팀장급이 븅이면 그 조직의 분위기는 개개인의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조직이 하나가 되기가 힘들다는건 경험해본 사람들은 다 아실거임..
즉 클린스만은 전술이 부족해도..
팀을 하나로 만들면서 긍정의 아이콘같은 동기부여에 있어서는 최고인거 같음..
여기에는 전술코치가 유능한 사람이면 클린스만은 경질 안되도..
좋은 성적을 거둘거 같음..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술도 좋지만..
동기부여를 하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최대한 끌어올릴수 있는 능력도 절대적임..
물론 이 두가지를 가진 감독이면 한국에 오지도 않았겠고..
그들이 바로 세계적인 명장이라 불리고 있음..
클린스만이 아시안컵 우승한다면..
욕하지 않아야 함..
ㄸㄸ
아시안컵을 이렇게 재밌게 본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잘 해주고 있다고 봄..
엔터테이너 면에서..
거기에 서울에 린가드도 온다니..
그야말로 우승하면..
담달부터 시작하는 케이리그에도 불이 붙을듯..
그래서 케이리그 흥행을 위해서라도..
운이든 어쨌든 전술이든 나발이든..
꼭 우승했음 좋겠다..
ㄸ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