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030594
부산 팬들은 "그동안 몇 번이나 양보를 했다. 얼마나 더 해야하는 것인가. 문제는 앞으로도 관련 이벤트가 많이 남았다는 것이다. 팬들끼리 하루 종일 얘기했다. 1인 시위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 같아서는 홍염을 입에 물고 달려 들고 싶다"고 볼멘 목소리를 토해냈다. 부산 팬들은 또 SNS를 통해 '지붕 없는 경기장을 지켜온 것은 부산 팬들인데, 왜 남의 잔치 들러리가 되는 것인가', '치욕적이다', '우리는 왜 떠돌이 신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