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은 기본적으로 패스미스도 너무 많지만
결정적으로 목적성이 분명한 패스도 없고,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도 없이 우당탕탕인데
u19는 상대가 무지 약팀이긴하지만
동료의 움직임을 충분히 이해하고 뛸어들어가는 발 앞에 패스를 뿌려주고
그 패스를 한 선수가 침투해 들어가면 리턴해서 수비를 벗겨내는 좋은 연계 플레이가 되네요.
u17은 그런 의미에서 너무 답답하던데.. 결과는 8강까지 왔지만 플레이자체가 기대가 안됨요.
감독차이가 큰지? 아니면 합동으로 훈련한 기간의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해설 말대로 체력문제인지.. 여튼 u19 상대가 무지 약하긴 해도
우리팀이 오랫만에 지능적으로 공간과 동료를 이용한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