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다르면 셀틱에 소속된 만 25세 벨기에 출신 수비수 보리 보링골 리가 해외 입국자 자가 격리 수칙을 위반하고 공식전에 뛰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링골리는 최근 스페인 여행을 다녀온 후 2주 자가 격리 상태에 놓였는데 이 기간을 지키지 않고 지난 10일 새벽(한국 시간)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킬마녹전에 교체 출전했다.보링골리는 스페인 여행 사실을 클럽에 통보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셀틱은 코로나19와 전혀 상관이 없을 줄 알고 경기에 내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셀틱과 킬마녹의 향후 경기 일정은 중단된 상태이며, 사태가 심각해질 경우 실제로 리그 중단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