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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5 23:25
[잡담] 황의조는 유럽 가서 업그레이드 된듯?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1,911  

오늘 황의조 플레이 보니까 뭔가 유럽 가기 전에 비해 레벨업 한 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이 피지컬이었는데요.
체력이 강해진 듯 전방압박이 정말 좋았고요.
몸싸움도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침착성도 더 좋아진 것 같고요.
프랑스 리그 가서 초반에 고생 많이해서 유럽 진출 실패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결국은 뭔가를 해 내는 것 같네요.

손흥민도 전방압박이 좋은 선수라서 황의조 손흥민 두 명이 전방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며 압박하는 것이 한국국대의 큰 무기인 것 같습니다. 최전방 두명이 골결정력 높은데, 활동량까지 좋으니 공격수 두 명은 한국 공격진 사상 최고로 화려한 시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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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1-06-05 23:30
   
두번째골때 등딱 하고 공내주는 거 정말 끝내주더군요.
에너지 레벨도 높고, 월클 느낌이 스멀 스멀 나더군요.
갑상선 21-06-05 23:41
   
원래 그런거 잘했음 골잡이는 타고나는 거라서 뭐 딱히 유럽가서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런 느낌은 잘모르겟음
     
답이없노 21-06-05 23:43
   
활동량 많아지고 체력 좋아진건 확실함ㅋ
개인적으로 아시아랑 유럽이랑 가장 근본적인 차이는 빠른템포 90분을 이어갈 체력이 있냐없냐가 가장 크다고 봄ㅋ
     
봄소식 21-06-05 23:45
   
원래 잘하기는 했는데, 유럽가기 전의 황의조는 뭔가 숨 차하고 헐떡거리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보니 헐떡거리는 느낌이 전혀없고 무게중심이 듬직하게 잡힌 느낌이랄까.. 저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아마란쓰 21-06-05 23:48
   
유럽가기전에는 득점력은 좋았는데 몸싸움도 잘 안했고 체력도 엄청 좋은 유형은 아니었어요..
일본에서도 라인브레이킹을 계속 시도했지 전방압박을 계속 하거나 전방에서 수비수 사이에 싸워주거나 공을 받아주는 스타일은 아니었음
근데 오늘 보니 지속적인 전방압박과 오프더볼을 하고 있는데다가 상대 수비등지고 등딱딱으로 버티며 받아주고 연결하는 모습보면 업그레이드가 바로 느껴지던데요
merong 21-06-06 09:25
   
일본 애들 사이에서 몸빵하던 피지컬이,
유럽 애들 사이에서 몸빵하는 피지컬로 변한거.

뭔가 그게 그거 같은데, 그게 그거 라기엔 그 차이가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