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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3 15:09
[잡담] 권창훈은 진짜 그림의 떡이라는.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1,910  

권창훈이 지금은 전성기가 지났지만,
폼이 한창 좋을 때는
국대 넘버 원 플레이어 = 손흥민
국대 넘버 투 플레이어 = 권창훈

이런 느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권창훈의 능력치는
연계되고 시야되고 전진드리블, 돌파되는데 골 결정력까지 좋다는 게 결정적이었죠.
국대 경기를 하면, 골 넣어줄 것 같은 선수가 손흥민, 황의조, 권창훈, 구자철 정도였는데
이중 구자철은 골 결정력은 좋지만 경기를 답답하게 만드는 측면이 있어서
권창훈이 국대에 정말 중요한 자원이었습니다.
지난 아시안컵 때 권창훈만 있었어도(아니면 이근호라도 있었으면) 저는 우리나라가 우승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중요자원인 권창훈은 꼭 중요한 국대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해서 제대로 써 먹어 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이제 거의 국대에서 권창훈은 그림의 떡 같은 존재로 없는 셈 치고 있었는데,
저번 경기에서 권창훈이 전성기가 지난 상태인데도 중요한 골을 넣어줘서 이제 그나마 전성기가 지났지만 그런대로 권창훈을 국대에서 써 먹을 수 있으려나? 기대했는데,
또 발목부상이라니...
물론 누구나 부상당할 수 있지만...

권창훈은 진짜 한국축구에 꼭 필요한 선수였지만 그림의 떡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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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빙 21-10-03 15:27
   
진짜 폼 회복해서 22월컵 한번만 딱 써먹어보고 싶네요 ㅋㅋ 이쯤되면 오기가
황혼의루니 21-10-03 15:32
   
한 부위도 아니고 여러부위를 돌아가며 부상이
계속된다는건 본인이 관리를 못하는것도 있는거같음
경기 중 넘어지는 모습만 봐도 저렇게 넘어지면 부상당할거같은데 라는 생각이드는게 권창훈
곰탕면 21-10-03 15:35
   
부상이 재능을 다 집어삼킨 케이스 이청용하고 비슷하게 됐음
그래도 이청용은 부상 이후에도 EPL 후보 멤버 수준은 유지했는데
권창훈은 그것도 힘들정도로 떨어짐
건설인의꿈 21-10-03 15:38
   
프랑스리그에서 두자릿수 득점한 선수가 권창훈인데, 부상땜에 커리어 말아먹음
레드프룻 21-10-03 15:44
   
제가 알지도 못하면서 눈만 높은건지 모르겠는데
권창훈이 국대에서 잘했던 기억이 잘 없습니다
비슷하게 이재성도 그랬구요
손흥민도 클럽경기에 비하면 국대에서 많이 아쉬웠던걸로 봐선
그만큼 국대가 어렵다는건 알겠는데
권창훈은 클럽경기도 많이 못봐서 그런데.. 한국선수 넘버투? 라고 할 정도로 임팩트가 있었던게 맞긴 한건가요?
전 당최 모르겠네요
     
봄소식 21-10-03 15:49
   
권창훈의 가장 큰 장점은 골 결정력인데,
중요한 건 골대 앞에서의 골 결정력 뿐 아니라 중거리슛 골 결정력도 좋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보통, 공격수가 적진에서 전진할 때 1.동료선수와 공을 주고 받으면서 전진하는 스타일 2.자신의 드리블로 돌파하는 스타일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은데, 권창훈은 둘 다 되는 선수였죠.
저는 임팩트가 큰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위숭빠르크 21-10-03 15:46
   
권창훈이 국대에서 넘버투였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평가전이나 아시아 1.2차예선 정도에서나 빛이 났었죠
축구중계짱 21-10-03 16:39
   
그런적 없음.

그냥 유럽에서 한동안 반짝 한건 팩트고, 그이후 잘만 했다면 지금 어떤 위치에 있을지는 모르지만....

국대에서 손가락 안에 뽑힐 정도로 잘한적 없음.

물론 전성기 이청용과도 한참~~~~~~~ 비교 불가 실력임.

권창훈 있었어도, 아시안컵에 영향 전혀 없었을 거라고 장담함.

오히려 지금 정우영, 이강인 같은 자원대신 국대 뽑히는게 신기할 따름임.
darkbryan 21-10-03 17:56
   
국대에서 잘하던 선수는 (솔직히 손흥민도 국대만 오면 소속팀과 다른선수가 되어서) 박지성 말고는 잘했던 선수가 아무도 떠오르지가 않네요.
아쿵아쿵 21-10-03 19:03
   
권창훈은 국대에서 보여준것이 아예없다고 해도 될 정도죠.
부상에 시달리는건 자신의 관리 노력과는 별개인 경우도 많아서 그걸로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실 선수생활 내내 권창훈은 명함을 못내밀정도로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국대에 엄청나게 기여한
황선홍의 사례도 있습니다.
그냥 권창훈은 레벨이 그정도 밖에 안되는 선수일 뿐입니다.
부상이 없었으면이라는 가정할 수준이 못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