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다 걸려서 개 빡실줄 알았는데 서로서로 발목잡아서 자빠지는 풍경으로 즐겁게 해주네요

사실 처음 조 편성 받았을때 부터 암만봐도 B조 보다 좋다고 생각한게
한국, 이란을 위협할만한 3인자가 없었고,
레바논, 이라크, 시리아 무려 3국이나 홈경기 개최가 불투명한 팀들이었죠.
제 3지역도 중동이라 이동거리문제는 여전하지만 그래도 원정불리함도 최소화.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했는데,
그때 축게 전반적인 여론은 B조보다 안좋다라며 축알못이라며 욕 먹은게
지금와서 보니 울컥하네요.

결과가지고 울컥할것 없어요
과거 데이터가 있고 봐왔던 전력이 있는데
지금 다시 그시점으로 돌아가도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할거예요. 
그리고 설령 우리가 B조 갔더라도 A조보다 안좋은 성적을 내고있진 않을거라고 보구요
물론 가장 큰 변수는 그래도 우리를 위협할만하다 생각한 팀들마저 자멸하는게 컸죠

1위 이란  13점
2위 한국 1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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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레바논 5점
4위 이라크 4점
5위 UAE 3점
6위 시리아 2점

결과를 가지고 과거 얘기하는것처럼 우스운것도 없죠. 
그때 내가 이 주식 사려고했었는데... 역시 올랐네. 그냥 진짜 살걸.. 얘기하는것과 동급. 
내가 산  주식이 어쩌다보디 진짜로 올랐다고 내가 워렌버핏과 동급은 아니잖아요?
어쨓든 다행히 잘 싸워줘서  내 예상대로 진행되면 고맙고 기분좋은건 맞겠지만요

이라크 이기면 9부능선 넘고 이어서 레바논까지 이기면 확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