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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1-27 13:33
[잡담] 한국선수들 솔까 태업한적 있긴함??
 글쓴이 : 외붕이
조회 : 382  

내가 보기에 한국의 모든 스포츠 선수들중에 젤 성실하고 최선다하는건 메가 스포츠중에 축구선수들인거 같음. 
다 잘하고싶고 다들 열심히 함

누구누구 빼라마라도 웃긴게 걔들빼고 대체선수 넣어도 시원찮은건 비슷함
인력풀이 고만고만 하다는겁니다

이기제 박용우 조규성 이런 선수들도 나름 최선을 다하는거임
그냥 기량이 좀 부족한게 감독의 무전술로 적나라하게 드러난거져
이 선수들 욕해봐야 지들이 못하고 싶어서 못한것도 아니고 얘네 추천하고 발탁한 지도부를 욕해야지

어찌보면 한국같이 인력풀이 좁고 선수들 나름 지시에 성실히 고분고분한 팀은 감독빨을 가장 크게 받음
이번 대회와 상관없이 클린스만은 경질해야 할 감독이라 생각함
임기를 채우던 경질되던 그 이후에 제발 국내파 감독은 안된다 이런소리좀 안했음함
어차피 한국에 오는 외국인 감독 고퀄은 올수가 없는 구조임
차라리 한국 잘 아는 신태용 김판곤 박항서 이런 내국인 감독들이 현실적으로 더 적합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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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린샤Jr 24-01-27 13:38
   
개인적으로 신태용이 좀 아쉽죠
똑똑한 지장타입인데 지난 국대 맡았던 타이밍도, 주어진 시간도, 본인의 경험도 모든게 아쉬워서 낙인찍힌 감독
     
극장골 24-01-27 13:41
   
신태용 국대일때 훈련세션 국대 선수들 한테 너무 구식이다는 말 많았음...벤투오고 훈련이 정말 체계적이고 과학적이다 말나오는거 봐서는 아직 국내 감독은 글쎄요?
안정환 24-01-27 13:42
   
국대선수들 까지마라 못해서 깔 순 있어도 태업하는 놈은 본적없다
적당히해라 24-01-27 13:43
   
클린스만 선정 당시 떠도는 말로는

벤투 후임을 두고 선수단과 협의를 했는데 축협은 국내,선수단은 외국감독을 선호했고

양측 의견 수용해서 60명 정도 후보를 정하고 접촉중 갑자기 올스톱되고

하늘에서 뚝떨어짐
그림자13 24-01-27 13:56
   
태업까지는 아니지만 국대에서 감독하고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한 적은 있긴 합니다. 굳이 말하긴 그렇지만..

저는 선수들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아무리 선수들이 날고 기어도 감독이 이상한 틀을 가져다 이상한 방식으로 운영하면 망합니다.

과거에 클린스만이 감독으로 성공한 적이 언제였는지 모르겠지만,
현대적인 축구에서는 성공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좀더 올드한 스타일로 축구를 하던 시절에... 팀 맴버가 비슷한 사고방슥을 공유할 수 있는 유사한 교육 시스템에서 성장한 친구들이 많다면, 모를까...

이미 시대에 맞지 않는 꼰대에요. 자신이 이미 끝난 사람이라는 걸 모르는 시대를 모르면 꼰대인거죠. 모..

우리 선수들이 다양한 환경에 성장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축구를 배우고, 프로로 성장해서 올라간 과정도
서로 상이합니다. 당연히 축구를 보는 눈이 다 다를 수 밖에 없음. 전술적으로 약속을 하지 않으면
다 제각각 경기를 해버리고, 망할 수 밖에 없죠.

우리 선수들이 다양한 스타일에 다른 경험들은 합치을 시키면 큰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개성이 강해서 내 맘대로 하겠다는 선수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감독이 진짜 아니에요. 팀을 그냥 산산히 분해시키는 걸 라이브로 보신거...

저는 2차전 보고 이미.. 선수들이 흐터지면서 각자 플레이하는 걸 보고 솔직히 머...ㅎ

축구는 진짜 감독 놀음이긴 합니다. 어느 선수는 90% 정도 감독 역량이라고 표현한 것 같은데..
저는 한 99%쯤 된다고 생각함 ㅎㅎ
아마란쓰 24-01-27 14:30
   
예전 박종환때 이란전 태업 논란 있기는 함
박종환에 대한 항명 논란도 있고 진실은 확실치는 않음
달빛대디 24-01-27 14:34
   
아시안컵때 경기전날 룸 가서 술 퍼마신적도 있는데 태업이 없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