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나 케인 둘 중에 하나 이탈하면 시즌 나가리란 거는 모리뉴가 제일 잘 알고 또 무섭겠죠.
근데 또 그렇다고 로테 돌리기엔 자원이 없고... 흥민케인 마냥 올려놓으면 내려앉는 팀 상대론 공이 전방까지 안 감;;
여러모로 팀색깔 확실한 토트넘 저번 시즌이나 이번 시즌이나ㅎㅎ;;;;
답을 지금 찾은 게 아닙니다.
답은 2년 전, 포체티노 때 이미 찾았어요. 케인이 공 받아주고 달려들어가는 손흥민에게 패스하면 손흥민이 골. 이 공식은 이미 2년 전에 찾아 놓은 공식입니다. 그런데 이 공식을 케인이 별로 안 좋아하죠. 왜냐면, 자신이 골 넣는 공식이 아니고 손흥민이 골 넣는 공식이니까요. 그래서 보통은 케인이 더 위로 올라가고 손흥민에게 패스를 받으려 합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경기나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이 되면 케인이 이렇게 자신을 희생해서 도우미 역할을 하죠. 그럼 손흥민이 활약합니다. 포체티노 시절 챔스에서 맨시티를 부술 때도 이런 상황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