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박지성이 라이언 긱스, 티에리 앙리, 카를로스 푸욜 등과 함께 2014년 은퇴한 축구 레전드에 포함됐다.
미국 `블리처리포트풋볼`은 21일(한국시간) "축구는 2014년 몇몇 전설들과 작별을 고했다"는 문구와 함께 일러스트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에는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선수들이 한 줄로 서있었다. 박지성 역시 대단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지성은 2005년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 통산 204경기 28골 29도움을 터뜨린 박지성은 퀸즈파크레인저스를 거쳐 2013년 임대 형식으로 PSV에 복귀했다. 2013-14시즌 PSV에서 27경기를 소화한 뒤 2014년 5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 매체에 공개한 사진에는 아스널 역대 최다 득점(228골)자에 올라있는 티에리 앙리, 박지성과 함께 뛰었으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도움(162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맨유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도 찾을 수 있었다.
또한 바르셀로나와 인터밀란의 전설 카를로스 푸욜, 하비에르 자네티를 포함해 클라렌스 셰도르프, 에릭 아비달, 히바우두, 주닝요 등 총 12명의 선수가 `블리처리포트` 선정 2014년 현역에서 은퇴한 레전드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