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일본이 강한걸 인정해야한다는 축구 관계자들의 코멘트가 계속 나오고 있죠
허정무같은 원로부터 조원희 김민재까지 방송 해설자들도 그런식의 멘트들을 은근히 날렸구요
축구 관계자들이 연이어 일본이 낫다고 얘기하는 이유는 선수들의 부담감 때문인것 같네요.
우리가 말은 안하지만 최근 한일전부터 이번 월드컵까지 일본 경기 보면서 다들 느끼신게 있으시잖아요 ㅎㅎㅎ
그걸 보는 선수들은 어땠겠음???
일본만큼은 해야지 직성이 풀리고 일본보다 못하면 그 종목을 외면하는 국민들의 기대를 뻔히 아는데 일본 보면서 얼마나 부담됐겠냐구요
그래서 다들 이제 일본보다 잘해야하고 잘할수있는 시기는 지났다는 것을 말하고싶어하는듯요
마치 엄친아 비교와 비슷하죠
엄친아 비교가 자극을 주기도하지만 너무 차이가 커버리면 스트레스만 받는법이니까요
리즈와 맨유는 전통의 라이벌이지만, 리즈 팬들이 맨유보다 약하다고 분노하진 않아요.
이제 우리도 무조건 일본보다 잘해라는 바램 보다는 언더독의 입장이 되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는게 선수들을 위한 길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