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더 이해가 안가요
벤투야 양놈이니 지 돈벌이하면 그만이지만
황선홍은 한일전 특수관계를 잘 아는 세대자나요
하지만 한일전서 울 선수들 플레인, 벤투 국대 플레이랑 매한가지였어요
수천번 양보해서 벤투는 양놈이니 넘어가더라도
황선홍은 한일전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아는데
설사 선수들이 설렁설렁하더라도 한일전은 다르다고 다그쳐서 경기력을 돌려버려야 하는데
저번 경기선 덕장 코스프레처럼 행동했죠
한일전은 기술,전술....이딴거보다 정신력이 아주 크게 좌우되죠
하지만 본인이 겪어왔던 그 한일전의 느낌을 선수들한테 주입 못시킨건 황선홍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물론 요즘 젊은 세대들 자체가 한일관계에 별 관심도 없고
예전 축구 관계도 그닥으로 생각을 많이 하지만
감독인 황선홍은 국민 정서나 한일 축구 분위기를 다 아는 세대자나요
전 그래서 벤투나 황선홍 둘다 맘엔 안들지만
이해가 더 안가는건 황선홍임다
벤투는 국대감독이라도 결국은 외국인이죠
적당한 성적만 내고 가면 그만입니다 물론 그 성적도 한일전 연참사로 뭐됐지만요
황선홍은 한일전의 의미를 알기에 사과는 했지만
사과이전에 한일전다운 플레이를 하지 못한게 아쉽고도 화가 납니다
한국 축팬들도 한일전서 질수 있단거 다 압니다
하지만 그날 플레인 적극성도,악착같은 플레이도 결여된 경기였어요
반대로 일본이 그런 모습을 보였죠
그러니 어이가 없고 화가 나는거죠
국대서 그런 모습보고 화가 났는데 연령대표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니...
우리가 글케 했는데도 지면 대부분 팬들은 뭐라 안합니다
하지만 황선홍호는 전혀 아니었죠 그래서 화가나는 겁니다
끝나고 사과하는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앞으론 그런식의 경기는 안했으면 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만구 제 생각인데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자기 고집이 강해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생각하고 예상한 그대로를 실천하려고들 하더군요
그런 부분이 황감독도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이 선수가 이런 부분에서 특출 나더라도 내 생각엔 맞지 않으니 눈에 들오지 않는? 뭐 이런거요
적다보니 벤투가 강인이 안뽑는거랑 매치되는 얘기네요 ㅋ
신태용이 인도네시아 대표팀 훈련할때 하는말이 너희들 축구를 너무 편하게 할려한다 훈련할때도 실전처럼해야한다고 엄청 목소리 높인적이 있었는데 우리대표팀한테도 필요한거 같습니다 패스후 움직임 뛰어야 할 타이밍과 수비위치에 가야할 타이밍 이런거 세세히 가르치던데 과거 우리대표팀처럼 많이 뛰는축구로 인도네시아 대표팀 많들려는거 같아요
올림픽 티켓이 걸리지 않은 U-23 아시안컵은 우리에게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선수들도 의지가 약하고요. 그래서 초대 대회 성적도 신통치 않았죠. 반면 아시안게임은 병역 문제가 걸려 있으니 죽기살기로 뛰죠. 이런 내부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아마 아시안게임에서 붙으면 확 달라질 겁니다.
작성일 : 22-09-10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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