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끝은 윙백들에게 공수 와따가따 심플하게 작업 맡기고 정우영과 이강인은
하프스페이스 위치에서 공미처럼 움직임 가져감, 실질적인 포지션은 361에 가깝고
원톱도 밑으로 계속 내려오기 때문에 1선과 최후방 라인 간격이 엄청 좁고 중앙에
선수들이 밀집한 형태.
자그마한 삼각형이 무한대로 만들어져 볼 소유하기 수월하고 김민재를 약간 올리거나
김영권의 위치를 살짝 조정하면 변형 쓰리백 쓰기 좋은 선수 구성,
요즘 핫한 지로나 처럼 설영우가 언더랩 쳐서 동선 복잡하게 가져간다거나 할 것
같지는 않고 마땅한 앵커맨이 없는 상황에서 중앙이 허벌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고심 끝에 결정했거나 미리 준비한 플랜 C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