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피하게 FIFA랭킹 호주한테도 밀려서 아시아 4위.
벤투 감독 부임이후 한국 축구만의 색깔을 잃은 것 같습니다.
요즘 한국축구 보면은 속도가 느리고 옛날 일본이 즐겨하던
애무축구(이쁜 패스플레이만 일삼으며 점유율 추구)를 하는 듯한 인상인데
비단 저만의 생각인가요?
슛을 때려야 할때 아끼고 자꾸 뭔가 완벽하게 풀어나갈려고만 하더군요.
아마도 일부 사람들은 그러겠죠 상대가 텐백축구 밀집수비 하는데 어떻게 슛팅을 하냐고 말이죠.
예나 지금이나 한국팀 상대로 맞불 공격 펼친 나라 얼마나 되던가요?
언제부턴가 우리보다 한두수 아래팀들 상대로 고전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게 문제인거죠.
우물쭈물~ 어디로 볼을 줘야할지도 모르고...결국 에라이 모르겠다하며 슛을 날리면 우주샷~
다음달 시리아와 홈경기 이후 원정 이란전인데, 축구팬이라면 다들 잘 아시겠지만 이란은
아시아 최강의 수비조직력을 갖춘 팀이죠.
아니지 언제부턴가 아시아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죠.
우리나라의 경우 2011년 이후로 이란한테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2무 4패.
역대전적 9승9무13패.
간혹 이란이 한국만 만나면 텐백 한다고 비난하는 사람들 많았지만 내용 잘보면 텐백이 아니였죠.
그저 이란의 이전 감독이 한국 이기는 법을 잘 알기에 전술상 선수비 후역습으로 민 것이고
전방 압박이 장난이 아니였음.
솔직히 자동진출 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로 이렇게 불안감이 드는 최종예선이 처음인듯 싶네요.
그래도 최소한 조2위는 하고 본선진출은 하겠지요ㅋ
작성일 : 21-09-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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