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인터뷰나
축구해설위원들 유투브서 봤는데
무리뉴가 시즌 중 부임이라 당장 큰 틀을 바꾸긴 쉽지 않다고
또 무리뉴가 말하길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가장 잘하는 역할을 맡기려고 노력했다고 했더군요
아마 사전면담을 통해 오리에가 본인의 공격선호 성향을 무리뉴에 어필했던거 같네요
무리뉴 2경기 보시면 알겠지만 오리에가 우측에서 굉장히 높이 올라옵니다
근데 왼쪽도 올라가면 벨런스가 깨진 상태라 역습으로 실점 확률이 높아지죠
그래서 웨스트햄전,올림피아코스전 보니 왼쪽의 데이비스 로즈 거의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 리드를 잡은 상태서 왼쪽 풀백은 아예 올라가질 않는다고 보면 되는듯
오른쪽 오리에는 경기 내내 신명나게 올라가고요
즉 리드 상태서 팀의 수비 효율은 좋아지지만
왼쪽서 손흥민 혼자 풀어나가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왼쪽의 공격이 좀 답답해지고 있네요....
뭐 당연히 손흥민을 빼거나 하진 않을꺼 같은데
웨스트햄전 후반이나 올림피아코스 후반 20분 이후처럼
리드상태서 지키는 걸 선호하는 무리뉴라
앞으로 손흥민쪽에서 신나는 왼쪽 공격은 힘들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