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튜브에 올라온 8강 경기후 선수들 동영상을 봤는데 저번에와 똑같이 손흥민과 클린스만 간의
묘한 기류가 느껴집니다.
이게 클린스만 밉고 안 밉고 이런거 떠나서 그냥 손흥민과 클린스만이 경기후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확실하게 보이거든요.
이번에는 4강까지 올라갔고 계속 손흥민이 호주 선수들 스탭 우리 선수들 스탭 계속 안아주면서 격려하고 축하하고 하다가 클린스만이 딱 시야에 들어오는데 잘 보면 클린스만과 포옹은 하고 클린스만은 힘껏 안아주면서 들어 올렸다 놔 주는데 손흥민은 클린스만과 눈을 마주치려고 하질 않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그 자리를 빨리 벗어나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이런 느낌이 한번이면 그렇다 하겠는데 저번 경기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였거든요.
동영상 보고 싶으신 분 있으시면 제가 댓글로 주소와 시간 부분 알려 드릴테니 한번 보세요.
엔지 감독때나 다른 감독때 보면 손흥민이 이렇게 감독과 서먹서먹한걸 카메라에 보여주는 경우가 거의 없었거든요.(다만 경기 중에 교체시에 불만이 많을때만 빼고)
제가 이상하게 보는 거라면 댓글로 알려 주세요.
다만 보지도 않고 비꼬지는 말아주시고요.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