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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2 21:44
[정보] [단독] 손흥민 "10년 신뢰 깨졌다"…에이전트에 결별 통보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3,885  


[단독] 손흥민 "10년 신뢰 깨졌다"…에이전트에 결별 통보


기사 이미지<iframe id="viewimg_ad" class="ad100" src="about:blank" width="0" height="0" title="광고" noresize="" scrolling="no" frameborder="0" marginheight="0" marginwidth="0" allowtransparency="true" style="position: absolute; left: 0px; bottom: 0px; margin: 0px; padding: 0px; max-width: 100%; font-size: 10.5pt !important"></iframe>
손흥민(27·토트넘)이 10년간 관계를 이어온 에이전트사와 결별했다.

손흥민은 ㈜스포츠유나이티드의 장 모 대표에게 이메일을 통해 “신뢰가 남아있지 않으므로 지금까지 이어온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통보했다.

스포츠유나이티드는 손흥민이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에 합류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손흥민의 에이전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계약서는 쓰지 않았다. 손흥민 측은 “오로지 신뢰만으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밝혔다.


손흥민 “신뢰 깨져…선의의 피해자 막아라”

계약서 없이도 10년을 이어온 이들의 관계가 깨진 건 지난 6월 5일 스포츠유나이티드가 드라마 제작사인 ㈜앤유엔터테인먼트사(이하 앤유)와 체결한 계약 때문이다. 앤유는 스포츠유나이티드를 118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

이를 한 달이 지나서야 알게 된 손흥민은 장 대표에게 항의하며 “앤유와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흥민 측에 따르면 장 대표는 “네가 거부할 경우 앤유와 너에 관한 어떠한 업무도 진행하지 않겠다”고 손흥민에게 약속했다. 그러나 6월 계약 당시 이미 스포츠유나이티드는 앤유로부터 1차 대금 약 57억원(49%)을 받았고, 나머지 자금은 12월 15일 받기로 한 상태였다.

앤유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손흥민을 내세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업 영역을 스포츠 매니지먼트 등으로 다각화 하겠다면서 투자설명 자료에 손흥민을 소속선수로 소개했다. 사업 내용에는 손흥민 출연 광고 13개와 토트넘 구단 초청 경기 추진 등을 담았다. 손흥민 소속사 토트넘 핫스퍼가 1위에 오른 올해 네이버 해외축구 구단 선호도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손흥민 선수 2015년 토트넘 핫스퍼 이적’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와 관련, 통지문을 통해 장 대표 측에 “본인에 대한 어떠한 권한도 없다는 점을 공시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본인에 대한 어떠한 권한을 표명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라고도 했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앤유가 설명회를 개최했다는 사실도 손흥민은 뒤늦게 알게 됐다”며 “스포츠유나이티드와 헤어지기로 결심한 결정적인 계기였다”고 말했다.


“축구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는데…”
기사 이미지

손흥민과 스포츠유나이티드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간다. 장 대표, 그리고 그와 함께 대표를 맡고 있는 독일인 T씨가 손흥민의 독일 축구 유학을 도우면서다.
장 대표가 운영하던 유학원이 대한축구협회 공식파트너로 ‘우수선수 국외 유학 프로그램’ 업무를 위임받으면서 손흥민의 유학생활을 지원한 것이다. T씨도 당시 손흥민의 현지 적응을 돕고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 계약 체결까지 주선했다. T씨는 언론 인터뷰에선 “손흥민은 내 아들”이라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다.

손흥민 측도 이들을 신뢰했다. 손흥민 측 관계자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이번 사건 초기만 해도 장 대표와 T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그럴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호통쳤다고 말했다. 손씨는 과거 인터뷰에서 “국내 에이전트들이 달콤한 조건을 제시해와도 거절한 이유는 T씨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손씨는 지난달 중순 T씨 측에도 “더는 함께 일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가 감독을 맡고 있는 ‘손 축구아카데미’ 관계자는 “손흥민 선수와 가족이 장 대표만 믿었던 만큼 이 일로 상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소문이 들려와도 장 대표를 믿었고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그 외 일에는 신경쓰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면서다. 또 “손흥민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경질로 힘든 상황에서 이런 일까지 벌어져 걱정”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는 장 대표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전화기가 꺼져 있어 입장을 듣지 못했다.

한편 손흥민은 전담 에이전트 체제로 선수 생활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지성도 지난 2006년 에이전트사인 FS코퍼레이션과 광고문제로 갈등을 겪다 결별하고 박지성만 전담하는 에이전트 법인 ‘JS리미티드를 설립했다. 박지성이 이철호 FS 대표와 가족만큼 가까운 관계였다는 점에서 결별 소식은 큰 화제였다. 박지성의 아버지 박성종씨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박지성이란 이름만 보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다.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약 해지를) 서둘러 발표했다”고 밝혔다.

베플yfee****클린지수| 11.22 06:30

추천2,029

반대23

모바일로 남긴 댓글멍청한 에이전트 황금알 낳는 거위 배갈랐다가. 개 망했네. 
댓글의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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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로 남긴 댓글뱃 속에 황금알이 있어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했는데 10년동안 똥만 싸대니 배라도 갈라서 황금알 꺼내려 한거지 ㅋㅋㅋㅋ

  • 모바일로 남긴 댓글qnwk****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둘이니까 50프로씩만 해도 59억은 벌었는데 뭔....니는 평생가도 못볼 돈이다.

  • 에이전트 일을 계속하려면
    돈 안 돼도 적자보는 것만 아니면
    그대로 데리고 있는 게 나았을텐데.
    손흥민 같은 간판을 데리고 있어야 다른 선수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을테고 투자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에이전트업으로 돈이 안되니까
    아예 때려칠 작정으로 목돈 받고 회사를 넘기려 했나보다.

  • 모바일로 남긴 댓글내가 딱 이 댓글 쓸라고 했는데
    늦었네.. 반대나 쳐먹어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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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가이 19-11-22 21:45
   
진실게임 19-11-22 21:49
   
저 회사가 손흥민을 실망시켰다는 게 뭔지 이 기사로는 모르겠네요.

회사가 약속한 것은 손흥민과 관련 없게 하겠다는 거였고, 그걸 어겼다는 결정적인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ncser 19-11-22 21:52
   
"앤유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손흥민을 내세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
손흥민 - "(앤유는)본인에 대한 어떠한 권한도 없다"

권한 없는 회사에서 손흥민 가지고 해먹으려다 걸린 거죠. 그 회사에
손흥민 에이전트가 자기 회사 팔아 먹은 거고요.
     
축산업종사 19-11-23 00:07
   
'...사업 내용에는 손흥민 출연 광고 13개와 토트넘 구단 초청 경기 추진 등을 담았다'
'...사업 내용에는 손흥민 출연 광고 13개와 토트넘 구단 초청 경기 추진 등을 담았다'
'...사업 내용에는 손흥민 출연 광고 13개와 토트넘 구단 초청 경기 추진 등을 담았다'
'...사업 내용에는 손흥민 출연 광고 13개와 토트넘 구단 초청 경기 추진 등을 담았다'
'...사업 내용에는 손흥민 출연 광고 13개와 토트넘 구단 초청 경기 추진 등을 담았다'



손흥민 자신은 축구만 한다고 했고 그에게 권한도 주지 않았음.
즉, 권한도 없는 놈이 손흥민 이름 걸고 118억에 팔아 먹고 저걸 118억에 구입한 회사는 저 사업을 진행하려 함.
마늘바게뜨 19-11-22 22:01
   
에이전트가 손흥민없이 앤유하고 계약 맺음
에이전시 지분 넘기는 조건으로 투자 받았고 손흥민은 이걸 사전에 알지 못했음
손흥민이 에이전시의 대표 선수이고 손흥민이 전부인거나 다름 없는데 손흥민과 상의 없이
에이전트 맘대로 계약함
손흥민은 10년동안 부모와 같이 믿었던 에이전트에게 배신감을 느낌
그동안 같이 찍었던 사진. 에이전트 딸을 비롯 가족과 찍은 사진등 인스타그램에서 전부 내림
윈디하비 19-11-22 23:56
   
앤유는 앤유대로 손흥민이 소속된 에이전트라고 생각해서 그 금액을 배팅했을텐데
강인lee 19-11-23 01:15
   
제대로된 에이전트 만나기 힘든
크레모아 19-11-23 07:30
   
손흥민이 단칼에 재빨리 정리한 것은 대처를 매우 잘 한것입니다.

유명인들이 머니와 관련된 사기 사건에 연루되는 것이
투자사가 유명인을 내세워 투자를 받아서 사업이 잘못되면
투자자들은 유명인을 믿고 투자한 것이기 때문에
유명인이 벌어 놓은 돈에 고소 고발을 하게 됨.

손흥민이 인지를 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안 하게되면
힘들게 벌어 놓은 돈을 투자자들에게 손해 배상 하는데
다 처 넣는데 소모를 할 수도 있는 경우가 생기게 됨.

스포츠유나이티드와 앤유는 손흥민을 담보로 사업을
하려고 하는 사기를 치다가 미연에 제동이 걸린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