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 원정 전반 4-3-3
레바논 원정 후반 4-4-2 다이아몬드 (사실상 4-1-3-2)
골키퍼 주전 김승규 / 서브 조현우
좌측 센터백 주전 김영권 / 서브 권경원
우측 센터백 주전 김민재 / 서브 박지수
좌측 풀백 주전 김진수 / 서브 홍철
우측 풀백 주전 이용 / 서브 김문환
수비형 미드필더 앵커형 주전 정우영 / 서브 주세종, 백승호
수비형 미드필더 홀딩형 없음(대신 박스투박스형으로 쓰고있음)
공격형 미드필더 주전 남태희 / 서브 이재성, 이강인
중앙 미드필더 박스투박스형 주전 황인범 / 서브 권창훈
좌측 윙어 주전 손흥민 / 서브 이재성, 권창훈
우측 윙어 주전 나상호 / 로테 황희찬, 권창훈, 이재성
원톱 스트라이커 주전 황의조 / 서브 김신욱
투톱 스트라이커 주전 황의조-손흥민 / 서브 김신욱
2미들 시 앵커형-박스투박스형 미들 조합 사용 / 예외적으로 공격적 공미-앵커형 미들 조합 사용
3미들 시 공미-박스투박스-앵커 미들 조합 사용/ 예외적으로 공격적 2공미-앵커형 미들 조합 사용
현재 벤투 감독의 플랜A 전술은
레바논 원정 전반에 사용한 4-3-3 원톱 전술이다(4-1-4-1 전술과 유사)
투르크 원정 전반에 나상호가 득점하면서 재미를 봤고
벤투는 후반에 4-4-2로 전환한 것이 역효과였다고 말했다
득점이 필요할 시 사용하는 공격적 전술은
북한전 원정 전반에 사용한 4-4-2 다이아몬드 투톱 전술이다(4-1-3-2 전술과 유사)
하지만 북한전 전반에 오히려 살짝 밀렸고 벤투는 후반에는 4-3-3으로 전환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약팀으로 판단한 스리랑카 상대로는
2공미 전술을 사용했다
4-3-3 전술과 4-4-2 전술의 차이는 공미가 빠지고 톱을 하나 더 넣는 것이다
사실상 변주의 형태일 뿐 전술 컨셉이 다른 플랜B는 아니다
이러한 벤투 전술에 대한 불만 사항을 보면
황희찬은 톱으로 써라
황인범을 대신 이강인을 써라(위의 벤투 전술상 이강인의 경쟁상대는 남태희나 이재성이긴 하다)
황의조 원톱 못한다 빼고 서브로 쓰던지 해라
손흥민 윙어는 공격력 낭비다 톱으로 써라
억지로 끼워 맞춰보면 아래처럼
황의조 대신 이재성을 놓고 우측 윙어로 나상호나 폼이 안올라온 권창훈도 가능하겠다
아니면 김신욱 황희찬 투톱 놓고 손흥민을 그대로 윙어로 쓰는 방법도 있겠다
문제는 홀딩과 공미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박스투박스로 나온 황인범 자리에 이강인을 넣었을 때
정우영 혼자서 앵커와 홀딩역할을 할 수 있는냐 하는 것이다
리스크는 커지지만 공격력은 올라가는 선택의 문제
하지만 벤투 머리 속에 황인범 박투박 자리는 이강인의 포지션이 아닌 것을
위에 4경기 전술을 보면 알 수 있다
(레바논전 후반에 아주 짧은 시간동안 이강인을 황인범 자리에 넣어서 쓰긴 했지만
이미 1-2선에서 포지션의 경계가 희미해진 이후였다)
차라리
황희찬 원톱 4-3-3에
남태희 자리에 이강인을
넣는 그림이 좀 더 현실성이 높지 않을까 한다
황희찬이 원톱으로 토트넘 손흥민처럼 활약할 수 있을까?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