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08/0003115459
'나폴리가 프랑스 LOSC 릴에 4실점 완패를 당했다.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26)
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수비가 또 무너지면서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나
폴리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
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릴과의 친선경기에서 1-4로 졌다. '이날 나폴리는 공격의
핵심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 빅터 오시멘, 마테오 폴리타노를 비롯해 스타
니슬라프 로보트카, 조반니 디 로렌초, 마리우 후이, 알렉스 메렛 등 주전급들을
대거 출전 시켰다.
'그나마 중앙 수비 라인만 백업 수비수들인 레오 외스티고르, 주앙 제주스가 꾸
렸는데, 나폴리는 프랑스 리그1 7위 팀인 릴에 네 차례나 실점을 허용하며 망신
살을 구겼다. '이날 나폴리는 전반 18분 바포데 디아키테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조너선 데이비드, 아담 우나스, 조나단 밤바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한
때, 0-4까지 끌려 갔다.
'그나마,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만회골로 홈팬들 앞에서 가
까스로 영패를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민재는 월드컵을 마친 뒤 부상 회복
과 휴식에 집중하고 있어, 이날 친선경기에 결장 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빠진,
최근 4차례 친선경기에서 무려 10골을 실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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