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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26 20:18
[잡담] 박항서 감독의 SEA게임 우승 도전이 쉬워질 듯
 글쓴이 : 개나소나
조회 : 660  

방금 태국이 인도네시아한테 2대0으로 패했습니다. 

지난 2017년 대회에서는 베트남이 3승 1무 1패로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밀려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따라서 벌써부터 1패를 한 태국은 탈락 위기에 처했습니다.

사실 니시노 감독이 SEA게임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대신 내년 초에 있을 도쿄올림픽 진출권이 달린 23세 대회에 올인한다고 선언했죠. 따라서 태국의 전력 약화를 어느정도 예상하긴 했습니다만 벌써부터 패배를 할지는 몰랐네요.

베트남은 지난 U23대회 준우승 당시 전력 및 현재 월드컵 예선에 참가하는 국대 전력이 다수 포함된 만큼(꽝하이, 도안반하우 등)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이지만 태국은 언제 만나도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태국이 이렇게 알아서 자빠져주니 박항서 감독으로서는 우승에 대한 부담을 한결 덜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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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소나 19-11-26 20:20
   
참고)
동남아시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SEA 게임, 축구는 22세이하만 출전합니다. 와카는 2장 사용 가능.

우리로서는 굉장히 시시한 대회겠지만 베트남 입장에서, 특히 정부쪽에서 거는 기대가 큰 대회입니다.

월드컵과는 거리가 멀다 보니 스즈키컵을 통해 대신 축제를 즐기는 것처럼, 동남아 내에서는 SEA게임이 곧 올림픽과 같은 위상을 가집니다.

베트남 정부로서는 축구를 통해 금메달을 획득하여, 60년간 우승 못한 한도 풀고 국가 자존심을 크게 올려주길 간절히 바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