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축구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축구 게시판
 
작성일 : 19-11-24 00:59
[잡담] 오늘 토트넘 경기 보고 느낀점
 글쓴이 : SOOOOON
조회 : 1,850  

처음 라인업보고

음돔 에릭센 시소코 로즈 베르통언 대신

윙크스 모우라 다이어 벤데이비스 산체스인거 보고..

안그래도 투박한 빌드업이 더 투박한 선수들로 될까? 싶었는데..

경기 보니 빌드업은 그냥 포기해버리고

공 뺏기면 다시 뺏는다는 마인드로 경기 진행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축구가 아주 아름답진 않지만 현재 토트넘 수비 3선 수준에

더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위쪽 라인업 선택한다고 빌드업이 잘되는 건 아닌지라..

미들에서 개싸움으로 몰고가고 케인 알리 모우라(모우라가 경합엔 엄청 괜찮은거 같아요 예전부터 느끼던거지만)가 루즈볼 쌈 해주고..

손이 뒷공간 파고들고..

미들에서 미숙하게 뺏기더라도 다이어 윙크스 산체스가 부지런히 컷해주니..

투박함에도 불구하고 다른경기들보다 볼만했어요.

물론 감독교체 버프도 있고 후반에 많이 퍼진 모양새였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한판이었습니다.

한국 국대도 되도않는 빌드업 버리고..

수미에 주세종같은 선수 2명 넣고 공격쪽에서도

싸워줄수있는 황희찬같은 선수 중용해서 압박 역습축구 해봤으면 싶어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랑이어흥 19-11-24 01:03
   
은돔 벨통은 부상이니  들어오면 더 좋아지겠네요
글로발시대 19-11-24 01:12
   
쌈닭느낌 제대로 났죠.
뽜이팅이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리그전에 맞는건가 싶기도 해요.

안 그래도 선수층 얇은 토트넘인데, 이런 식으로 뽜이팅 넘치는 전술로 언제까지 버틸지...

결론은 구단문제예요.

한국축구도 결국은 선수층 얇은게 문제구요.
브룩클린 19-11-24 01:13
   
공감합니다.  후방 빌드업 유행이라고 해서 걸 다 따라하고 있으니.. 솔까 아시아레벨에서 손, 황의조, 황희찬, 이강인 보고 공격하라면 알아서 다 함.  빌드업할 시간에 수비나 단단히 하고.. 키퍼는 앞으로 뻥뻥 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