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123654
....... 오는 30일부터 필리핀에서 동남아시안게임(South East Asian games)이 개최된다.
박 감독은 쉴 틈도 없다. 그는 20일 곧바로 호치민으로 이동해 SEA게임에 출전할
U22베트남 대표팀을 지도했다. 라이벌 태국은 SEA게임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베트남에서는 월드컵 최종예선보다 SEA게임이 훨씬 중요한 대회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월드컵은 ‘가면 좋고 못 가도 크게 아쉽지 않은’ 미지의 대회다.
그러나 SEA게임은 동남아시아 최강자 타이틀이 걸린 자존심 싸움의 무대다.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에게 ‘무조건 우승’을 기대하는 눈치다.
베트남 최대방송사 K+의 기자는 OSEN과 인터뷰에서
“베트남 국민들이 박항서 감독에게 SEA게임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아무리 박항서 감독이 존경을 받고 있지만, SEA게임에서 우승하지 못할 경우
후폭풍이 거셀 것”이라 전망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축구가 SEA게임에서 60년 동안 우승을 못했다.
정부가 SEA게임에 사활을 걸고 있다. A팀에서 선수 8명이 U22팀으로 간다.
2명은 와일드 카드다. 선수 둘은 결혼해서 애도 있는데 집에 두 달 간 못갔다.
내가 와이프들에게 화상통화를 걸어 미안하다고 했다.
내가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불러서 간다고 했다”며 또 다른 우승컵을 조준했다.
베트남 마음에 들지만, 이런건 심한생각이 든다.. 아니 쉬지도 못하고 바로 동남아시안겜 준비라니
황당한건 정부에서 반드시 우승을 바라는것으로 월컵예선보다 더 중요한경기라니..
거기다 우승못하면 아무리 박항서라도 후폭풍이 있을거라니.. 이게 뭔개 소리냐?
탈동남아해야지 아직까지도 전세계에선 알아주지않는 대회에 사활을 걸다니...
이번엔 박항서감독도 선수 와이프한테 내가 데려가는게 아니라 국가가 데려간다고 미안하다고..
말한거보면,, 쫌 그렇다.. 이러다 아무리 열정적인 감독이라도 죽겠다..
경쟁관계 태국 니시노는 경질을 떠나 휴식을 취할텐데..
박항서 감독이 u22올림픽도 겸직한다고 할때 설마했는데..생소한 대회에도 목숨을 걸어야하다니..
순수연봉에 비하면 가성비 최고인 감독이지만,, 이런거 볼때 너무싼거같다,
동남아감독할때는 이런것도 염두해 둬야할듯.. 우승못하면 아무리 박감독이라도 후폭풍이 올거라는.
기자의 이런말에 젤 실망이다. 겁주는것도 아니고..
아니근데 동남아시아겜이 더 중요하다면서 월드컵 최종예선진출 압박하는건 뭐냐 기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