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469&aid=0000442160
유 감독의 투병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이 감독은 “지난달 27일 맞대결을 앞두고 라커룸을 찾아갔는데, 상철이가 ‘임생아 나 지금 꼭 가야 되냐’고 묻길래 말 없이 끌어 안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그는 “이겨내기 힘든 병이라는 걸 상철이도 알고 나도 안다”라면서도 “(제주전을)이기고 싶다고 이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상철이를 생각해서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상철이에게 기적이 있길 매일 기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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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시절 제일 좋아하던 선수였는데..불과 한달전 가생이축게에 유상철 현역시절 일화올리며 이야기했었는데 이렇게 될 줄이야...진짜 인생무상이네요. 한마리 숫사자처럼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던 그 강건하던 선수에게 나이 50도 안되어서 이런일이 닥칠줄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