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로 고메즈 선수가 가장 안됐고,
애버튼 팬, 고메즈 선수팬들의 비난 손흥민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의와 상관없이 그 팬들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한국팬분들은 너무 몰아 세우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수술의 소견도 손흥민 선수의 태클이 아닌 균형을 잃고 벌어진 후속동작에서 부상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보통 그정도 태클로 큰 부상을 입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불운했던 결과입니다.
현지에서도 충분히 질타를 받고 있을테니, 거기에 가세하기 보단,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보통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 혹은 의도하였더라도 자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결과로 상대가 큰 부상을 입으면, 가해당사자 역시 마음의 상처를 입습니다.
여기에 한숟가락 더 올리기보단,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셋째로, 심판과 오리에 선수에 대한 비난은 안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건.. 뭐.. 이유를 덧붙이지 않겠습니다. 별로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넷째로, 손흥민 선수에게 위로하시는분들께 너무 날선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경우 마음의 상처를 입는건 당연하고, 그에 대한 위로를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을껍니다. 그걸 국뽕이니 뭐니 하면서 비하하는것 역시 좋은 태도는 아닌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