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3선에서의 전진입니다. 올시즌만 보면 중하위권 수준이죠.
3선에서의 전진 형태는 크게 3가지 - 다이렉트 패스, 부분전술(삼각패스 등) 전진, 개인전술(드리블) 전진 이며
포지션으로 보면 풀백이나 중앙 미드필더가 그 1차적 중심을 맡게 됩니다.
상대 압박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위치에서 공격진과 상대 수비의 가위바위보를 보며 틈을 찾는 역할인데
현재 토트넘은 풀백/중미가 지뢰밭이죠.
빅6 구도 형성되던 당시 토트넘 좌우 풀백은 워커/로즈(망가지기 전 !)였고, 전진 능력이 우수했습니다.
워커 나가고 로즈 망가지며 측면에서의 전진 능력이 확 떨어진 후에도
에릭센의 빠르고 날카로운 피딩+손흥민(빠른 양발잡이 포처)/알리(무빙 타겟, 밸런스 약화 전) 조합
토비의 롱피딩+케인(결정력 높은 중계점, 파워/밸런스 약화 전) 조합이 강력한 무기로 남아있었구요.
하지만 지금은 ? 여기서 타겟형 FW 케인마저 빠지면 전진 능력이 강등권 수준으로 떨어져요.
손흥민 고립 잠수타다 볼 받으러 하프라인 아래까지 내려오는 양상이 반복되겠죠.
많이 보셨을거예요, 국대 경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