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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1-18 17:30
[잡담] 대한민국 축협은 능력이 없어요
 글쓴이 : 클린스타
조회 : 327  

100년 가까이된  역사를 가진 축구협회라는 기관이

아직도 국내 축구의 방향설정을 하지못하고

감독이 주업무인 슈틸리케한테 한국축구 전반적인 설계를 맡긴것도 웃기는 일이죠.

축구협회 본인들이 그자리에 앉아있는 이유가 

그저 유명 국가대표출신 선수였기때문이라는것이 이유가 될수 있을거라고 봐요.

협회양반들, 경영에 전혀 재능이 없다면.. 요행 부리지말고 제발 물러나고

전문경영인에게 맡기거나 해외인사를 영입해야합니다.

독일축구협회는 독일인이 아니거나, 축구를 모르거나한 사람들이 협회를 운영합니다.

굳이 국가대표 출신이어야만 협회를 운영할 자격이있는건 아닌거같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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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꾸물 19-11-18 17:35
   
사실상 20년 정도 되었다고 봐야합니다. 그 전에는 그냥 있어야하니까 있던 입지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 이라크나 시리아 축구협회가 일 못한다고, 혹은 별 일 안한다고 뭐라 할 수 있을까요?

인력과 돈 뭐든 제대로 있는게 없을텐데 말이죠. 그게 2000년대 들어오기전 한국 축구협회와 비슷한

모습이죠. 김우중 회장때는 없지는 않았는데 많은것도 아닌데다... 날려먹은게... ㄷㄷㄷ


현재 축구협회는 돈은 많은데, 이게 밑으로 일방통행격인게 여전한 한계가 있지요. 축구산업적으로

발달해서 들어오는 수입과, 자체 활동으로 얻는 수입이 병행되고 같이 돌면서 발전하는 형태가 되야

하는데, 자체활동으로 얻는 수입이 사실상 전부이니, 그 돈의 일부를 써서 밑에다 마중물로 계속 넣는

상황이죠. 시간이 더 걸릴겁니다. 기똥찬 발전 정책 하나 세운다고해서 바로 효과를 보는것도 아니니까요.

유소년 정책만해도 온전히 영향받는 세대면 10년은 기다려야하니...
쌈바클럽 19-11-18 17:37
   
실권을 줬다기 보단 얼굴마담으로 쓴것 같아요. 구시대적 정치행정인것 같아요. 실무는 어차피 다른 사람들이 할테지만 '위대한 선진국 축구계 인사가 한국 축구를 샅샅이 살펴주신다' 고 그냥 선전용이었겠죠. 슈틸리케 입장에서야 관련 인터뷰 한두번 해주고 구경 다니는거 말고 할것도 없었을테고...

그리고 전문경영인이라고 해서 일을 잘할거라는 생각은 또 안들기도해요. 경영이나 행정 전문가는 회장 밑에서 일해도 상관없으니까요. 협회의 고위인사들이 그냥 보다 올바르고 진취적인 사람일 필요는 있어보여요. 너무 구시대 인물들이에요. 마인드가...
     
클린스타 19-11-18 17:49
   
신태용때도 가장 분노했던 포인트가 여론이 악화되자 김남일 차두리를 코치로 투입시키면서 국가대표급 얼굴마담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점이에요. 지금 축구팬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런 선전도구에 놀아날 사람은 당연히 몇없었고요. 당연히 더 비판목소리가 나오자 그떄서야 인지도있는 코치인 그란데를 투입시키죠. 일을 잘할려고 하기보다 뭔가 보여주기식으로만 일을 한다는게 눈에보입니다.
도나201 19-11-18 17:57
   
축협의 문제는 우리나라 정치와  엄청나게 맞물려 있어서 입니다.
즉, 대부분 각종 스포츠단체장이 정치색에 물든인사들이 대부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베이스출신들 .. 아무런 능력없는 인물들..
공치사로 대부분 스포츠 단체장에 감투가 씌워지죠.

단한종목만 빼고 말이죠.
그게 축구입니다.
축협단체장은 fifa의 보호권아래서 정치색에서 벗어날 명분이 있습니다.
특히 2002 정몽준의 대통령선거출마로 인해서 축협은 그명성에 엄청난 견제를 받게 되죠.

그후 이어지는 정치적인 탄압을 저렇게 버틴 단체장도 없을 것입니다.
국가세금도 다른종목에 비교해서 10억정도 지원받습니다.
엄청나게 ... 적은 금액이죠.

그러나 돈이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종목이라서 표면적으로 국가에서 육성하는듯해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축협이 국가적 정책에 육성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처럼 절대로 그렇게 국가적인 시책으로 육성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이에 근래들어서 유소년정책을 펼치면서 사학재단과 맞물려서 인재육성정책에 실패했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대학입학의 수단으로서 유소년정책이 흘러간다라는 것은 ....... .

이게 국가적인 육성책이라면 절대로 나올수 없는 현상이기도 하죠.

현재 전문행정인 이네 뭐네 보다는
사학재단과의 고리를 먼저 끊고서
정치적인 고리를 먼저 잘라내야 합니다. 

축협자체로는 할수 있는 행정정책이 없다고 보면됩니다.
언제나 축협단체장자리를 정치적인 인사로 강탈하려는 세력들이 너무도 많다라는 것입니다.

그대표적으로 야구단체장의 정치권인사의 대물림은 유명한 자리죠.
매년 적자에 허덕이면서도 굳건하게 버티는..

대표적인 정치권의 자리만들기 식으로 선점한 다른 단체장도 마찬가지죠..
그나마 성공한것이 바로 양궁 하나라고 보면됩니다

다른 단체장은 정말로.........ㅡ.ㅡ.
한 정치인사의 출세단계로 전략한 스포츠단체장에.. 이러한 정치적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면
중국축구와 바를바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