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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7-26 01:49
[잡담] 김학범 감독이 후반에 이강인 원톱 전술 던졌을때
 글쓴이 : 손이조
조회 : 1,809  

히딩크가 축팬 엿먹인 사건이 기억났음.

한국팬들이 안정환 공미론 들먹이고 쪽쪽 빨아주는데...

안정환을 원톱에 기용했던 히딩크.

그때 히딩크 까는 사람 엄청 많았었죠.


김학범 감독이 이강인 원톱 전술을 후반에 던지면서

경기흐름이 크게 변했구요. 제대로 통했던 모습이 시원했습니다. 이강인 2골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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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말들은쥐 21-07-26 01:55
   
원래 벤투가 이강인을 제로톱을 시켰을때 사람들은 맞지 않는 옷을 입혔다고 난리였는데.

원래 이강인은 제로톱을 잘 할수 있는 선수죠. 그당시 문제점은 이강인을 제로톱을 시킨게 아니라 팀이 제로톱 전술을 쓸 상황이 아니었다는 점이고요.

상대방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추가점수를 못내더라도 점유를 길게 가져가면서 몰아치는게 더 중요한 2점 리드 상황이라서 그렇게 했는데

강인이가 생각보다 더 잘하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손이조 21-07-26 01:57
   
원, 투톱에서 기여도가 높은게 이강인이죠. U20 투톱 포지션에서 활약이 아주아주 좋았죠.
공미하던 선수라고해서 아무나 이렇게 할수있는거 아닙니다.

이강인은 공미 보다 원,투톱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면 그때 공미 도전을 권해 봅니다.
천추옹 21-07-26 02:39
   
퇴장당한 10명상대로라서임..
텐백일떄 황의조도 지워지는 판인데 이강인 제로톱이 통할거같음??
     
손이조 21-07-26 03:26
   
주포지션이 투톱임. 억지로 공미 시키는것 보다 실적이 좋음.
10경기 출전하면 공미일때 보다 원,투톱에서 팀기여도가 높은 선수.
     
밤말들은쥐 21-07-26 03:45
   
제로톱이 어떤전술인지 전혀 이해가 없는 분이시네요.
텐백이라서 황의조가 지워지니까 이강인 제로톱이 통하지 않는게 아니죠.

메시가 제로톱으로 유명했는데. 메시는 흔히 제로톱이 아니라 슈퍼톱이라고 하죠.
제로톱이 그렇게 득점 할 수 있는 경우는 역사상 메시뿐입니다.

원래 제로톱 전술은 톱에 미드필더를 둠으로서 중원에서 수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점유를 더 많이하고 경기를 주도하기 위한 전술임.
원래 일반적으로 스트라이커를 세우는 경우보다 득점력은 더 떨어지는게 당연하죠.

주 득점원은 양 윙포워드가 해주는거죠. 리버풀에 피르미누가 스루페스 찔러주면 살라 마네가 득점을 하는걸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로톱을 메인으로 사용하려면 전성기 메시처럼 혼자 다 뚫고 쑤셔박을거 아니면, 양 윙포워드가 강해야 하는거죠.

근데 이강인 개인의 능력치로는 제로톱전술에 잘 맞는 선수라는겁니다.

팀에 그렇게 강한 윙포워드가 없는이상 메인전술로 쓰진 못하겠죠.

하지만 황의조가 서는 원톱과 이강인이 들어가는 제로톱은 팀에서 기대하는 바가 전혀 다릅니다.

퇴장당한체로도 지워저있던 황의조가 이강인이 들어가니까 필드골을 만들었네여?

어떤 정신나가빠진 감독이 미드필더한테 전통적인 톱을 하라고 주문하겠어요.
          
손이조 21-07-26 06:44
   
그래서 안정환이야기 들이 민거임.
세리에 페루자의 주전급 공미.
그런 선수를 히딩크가 원톱으로 세웠을때 안정환 팬들이 그런 반응이었죠.
물론 전통적인 원톱이 아니란 주장을 하는 팬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런 이유로 대한민국 역대 공격수 명단에서 일부러 빼는 사람도 간혹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