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독일대사관은 5일 “수십 년간 한독 관계 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기리기 위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차범근 전 감독에게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했다”라고 밝혔다.
십자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정신, 사회복지, 자선등 분야에서 독일을 위해 특별한 공로를 쌓은 이들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축구 관련 인물로는 독일 축구계의 전설 게르트 뮐러, 위르겐 클린스만 등을 포함해 현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 요아힘 뢰브 감독도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한국인으로는 지난 2013년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이 대공로십자훈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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