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가 아니고 한국축구팬들의 선택의 문제입니다.
마치 주식과 같습니다. 오를 거 같은 주식을 사지만, 그 주식이 실제로 오를지 떨어질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죠.
벤투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약하면 : 벤투로 계속 가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직은 한국축구가 안해보걸 좀 해보자.' 이겁니다.

한국축구가 뭘 잘하는지 뭘 못하지는 한국축구팬이라면 다 알고 있어서, 안정적이지만 뻔한 길 보다는 미래가 불확실하지만 안 해본 걸 해보자는 생각인 거죠.

끝까지 가는 감독을 저도 보고 싶습니다만.. 슈틸과 겹쳐 보이니 하는 소리입니다.

슈틸과 벤투는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는 완전히 다른 성향의 감독인데 요굴렛님처럼 슈틸과 벤투가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너무 많군요.

경기력을 보면 겹쳐보입니다. 선수 선발의 의아함도 그렇고..

둘 다 상대 전술을 깨는 임기웅변을 보인적도 없구요..

완전히 다른 성향이라 하셨는데 그건 그 감독들의 말들이었을 뿐.. 그게 경기에 투영되지 않으니 하는소리죠

접점이 없다뇨 ?

슈틸리케 시즌 2가 지금 인데 ??

1년전에 온 히딩크도 6개월 남기고 쳐냈을 분이네요.

벤투는 1년 반 입니다.

슈틸도 계속 가자고 했을 분님 ㅋㅋ

1년 반이면 감독들이 본인이 원하는 팀을 '완성'한다고 보시는군요?

보통 3, 4년이 걸린다고 합니다만. 독일처럼 10년이상 국대감독을 맡기진 못하더라도
하다못해 일본처럼 3, 4년은 주고 결과를 탓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년반이 길다니... 냄비기질이 너무 강한거 아닌가요? 국대가 클럽팀도 아니고
클럽팀도 1년반이면 감독이 결과내기에 긴 기간이 아닌데요.

누가 완성을 이야기 했나요?? 뜬금없이 몰아가는건 참..


적어도 1년 반이면 자기가 말한 내용의 10프로라도 보여줘야 할 때인데
. 자기가 말한 내용을 보여줄 기미가 없다는 소리임..

누가 완성을 말했슴? 난독이 심함?

네네~ 님같은 분들 때문에 그냥 국대 감독은 1년에서 1년반 주기로 여러명에게 돌아가며 시키면 되겠네요. 10프로.ㅋㅋㅋㅋ 누가 들으면 연전연패에 졸전을 거듭해서 승률이 10%도
안되는줄 알겠네요.

아니죠.. 또 망상을...

저같은 사람들 때문에 감독이 자주 갈리는게 아닌 그런 감독들만 데려오는 축협의 잘못이죠...

축팬이 감독 임명함??  축협이 축팬의 소리에 귀기울여서 움직이는 소통 가능한 집단이기라도 함?? ㅋ

하지만 히딩크는 경질되지않았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5:0의 대패같은 실패를 충분히 설명해서 비전을 납득시켰기 때문이죠.
애당초 유로챔피언이자 월드컵챔피언인 프랑스에게 5:0으로 진 건 딱히 욕먹을 일도 아니었구요.

하지만, 벤투는 비전은 커녕, 이해할 수 없는 고집스런 선수운용과 판에 박힌 전술에 대한 제대로 된 설명조차 없습니다. 삼풍백화점과 세월호의 차이라고 봐야죠.

히딩크도 그땐 지금처럼 오대영으로 불리며 조롱당했었습니다

축팬 보다 선수의 질적 성장을 유도 할수있는 코칭스텝체제로 계속 가면됨.
성적은 간신히 월컵 나가면 되고... 언제나 답답하던 국대이니 계속 유지해도 나쁠거 없음.
.
국대선수로 나와서 허구헌날 축팬에게 지적질 당하고 까이는 선수들을 생각하면
뭐라도 국대에서 얻어갈수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함,

감독이 선수를 욕받이로 만드는게 더 큽니다.

수준 미달인 선수를 뽑으니 거부 할 수도 없는 일이지요.

님을 감독 시키면 이강인, 이승우 선발 할거죠 ?
선수선발이 이상하다고 축팬이 욕하면 맞대응 할것 같습니다.

이강인은 이제 선발 기회를 줄 때가 되긴 했지요..게다가 이강인 보다 뛰어나거나 발치에라도 따라오는 퍼포먼스를 보여줄 선수가 없으니 말이죠..

이승우의 경우는 소속팀에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니 뽑진 읺겠구요..

다만, 이승우를 안 뽑는데.. 더 나이 많음에도 더 증명해 보인것도 없는 황인범을 뽑지도 않겠죠.

제가 감독이 아니니 맞대응 할꺼란 망상도 필요치 않구요

팬이 할 수 있는 말과 감독이 할 수 있는 말은 다르다는거 모르십니까?

벌써 선발출전 2번이나 했고
어린선수한테 부담적은경기들 출전시키면서 점차 출전시간 늘려가는건
당연한 선택인데

이강인선발해서 좋은활약도 보여주기도했고 교체출전해서도 좋은활약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상대피지컬이 약한팀상대로만 대부분 출전했었구요 이강인은 잘하는데 벤치고 황인범은 못하는게 왜선발이냐라고 하시는거라면.. 레바논전에 이강인 교체출전해서 어땠는지는 못보셨나보네요.. 패스는 대부분실수였고 킥도 대부분 미스투성이였습니다 즉 안좋은경기력을 더안좋게 만들었습니다 한20분정도 뛴걸로아는데 이강인이 잘한거 기억나는장면있으신가요?? 분위기도 잔디도 다안좋았던것도 감안하셔야죠 욕을 너무먹긴하나 황인범빼고 대체자로 누굴꼽으시는데요?? 선수선발가지고 말많은데 제기억엔 아시안게임통해서 황인범등장하기전에 중미자리 왠만한선수들은 다불러서 검증했던걸로아는데..이명주등등 다콜업했었는데 만족스럽지못했던걸로.. 현실적으로 대체할자원이 없는데 욕만하는건 아니지않나싶네요 이강인 황인범 김문환 백승호등은 현재보다는 월드컵을 앞두고 장기적으로 키우려는 목적이 큰 선수들이죠 꼭필요한선수들이기도하구요 그사이 갑자기 황의조가 나타난것처럼 생각못하던선수가 각성하면 당연히좋겠죠 너무 비난만하지말고 조금은 더지켜볼만은 할꺼같은데.. 너무들 급하시다 생각드네요

슈틸때 경질하면 안된다는 얘기가 있었나요?
월드컵 못갈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경질하지말라는 얘기는 한번도 들어본적없고 백퍼가까이 경질하란얘기였음
축협이 뭔정신인지 그당시엔 오히려 너무 늦게 경질해서 팬들이 화냈었고

네 꽤 많았습니다. 지금 경질하는건 안된다는 것들..ㅋㅋ

아직도 활동 중임.

여기에 많았다가 아니라 다른 데서 넘어온 사람들이 그리 주장을 했었죠. 그러다 뿌리 내리고..

한국 축구를 망치는게 그따위 감독들만 데려오는 축협 이 아닌 그따위 감독 경질 시키라고 하는 팬들 때문이다.. 주장하는것들

요굴렛님이나 다른 분들의 감독 교체론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이젠 거의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네요.
한편으로는 그냥 죽이되나 밥이되나 쭉 가서 중도경질도 없애고 만약 본선 진출도 안되면 이기회에 완전히 모든분들이 원하는 새판을 짰으면 좋겠네요.